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에서 상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 중량이 무거워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차량 제원표 상의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권장 규격보다 낮은 하중지수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하중 부담이 증가해 차량 파손 등 위험성이 커지며 마모와 연비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전국 세 개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결과, 서비스에 참여한 상용차 고객의 약 40%가 타이어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권장 규격과 다른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 내 포스터 등 고지물을 통해 출고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TBX 멤버십 회원들의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 규격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장착 타이어 교체 시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적용 대상은 차량 제원표 상 규격과 상이하게 12R22.5 규격을 장착하고 있는 차량이다. 해당 차량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31·AH51·DH31·DH51’ 등 4개 제품의 295/80R22.5, 315/80R22.5 315/70R22.5 등 3개 규격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개당 1만 TBX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 구매 시 5000 원 상당의 기본 적립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TBX 멤버십 포인트는 행사 제품 교체 후 증빙 사진을 TBX 멤버십 앱에 업로드하면 승인 심사를 거쳐 회원 계정으로 자동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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