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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인정받은 혼다의 베스트셀러, 어코드 11세대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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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는 픽업트럭과 SUV의 왕국이다. 그렇다 보니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픽업트럭이나 SUV에 집중하고 있으며, 세단은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그중에서 혼다 어코드는 토요타 캠리와 함께 미국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으며, 국내에도 출시 이후 꽤 인기가 높았다.

최근 국내에 어코드 11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1.5 가솔린 터보와 2.0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출시되었다. 풀체인지 된 어코드 풀체인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11세대 어코드는 세단의 뜰을 깨는 새로운 디자인 코드로 이전 세대의 어코드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선보인다. 전면을 살펴보면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양옆에 가로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범퍼 하단에는 공기 흡입구가 사다리꼴 형태로 넓게 나 있으며, 에어 커튼은 해당 부위의 가장자리에 작게 위치해 있다.

측면을 살펴보면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가 적용되어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으로 속도감을 보여하고 있다. 휠은 17인치 크기가 적용되었으며,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면은 이전보다 더욱 정돈된 가로형 테일램프를 가지고 있으며, 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어 차체의 와이드한 폭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보디와 매끄럽게 일체화되어 날렵한 캐릭터와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조한다.

램프 내부에 면발광 램프를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으며, 차체 전체적으로 검은색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고급감을 부여한 모습이다. 

실내는 수평으로 길고 슬림 하게 펼쳐진 레이아웃이 계기판에서 도어까지 이어져 넓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방해 요소를 덜어낸 넓은 운전 시야와 사용성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배열된 첨단 편의 사양으로 한 층 더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트렌드에 맞게 계기판은 풀 LCD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대시보드 센터 트림에 있는 송풍구는 메시 타입의 디자인 요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센터 콘솔에 있는 변속기는 일반적인 레버식을 적용해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어코드에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중 선택할 수 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90마력, 26.5kg.m을 발휘하며, CVT와 결합해 즉각적인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2.0 하이브리드는 184마력, 34.0kg.m을 발휘하며, 향상된 가속력을 선보이는 파워 트레인과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하는 모션 메니지먼트 시스템의 조화가 드라이빙의 묘미를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16.7km/L이다.

어코드에 적용된 옵션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 가솔린 터보에는 ECON 모드, 액티브 그릴 셔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풀 LED 헤드 램프, 오토라이트, LED 방향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워셔 노즐 탑재 와이퍼,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세이프티 파워 선루프, 17인치 알로이 휠,

12.3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 및 스트리밍,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워크 어웨이 락, 듀얼 졸 풀 오토 에어컨, 가죽 시트, 1열 전동 시트, 운전석 메모리 시트, 1열 열선 시트, 6:4폴딩 리어 시트, ECM 룸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추종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트래픽 잼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오토 하이빔 시스템,

10에어백,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운전자 졸음 방지 모니터, 프런트/리어 시트벨트 리마인더, 혼다 커넥티드 서비스, 템포러니 스페어 타이어가 있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 가솔린 터보 모델에 윈드쉴드 및 1열 도어 어쿠스틱 글래스, 19인치 알로이 휠,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리어 열선 시트, 프런트 통풍 시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타이어 응급 수리 키트가 추가된다.

가격은 1.5 가솔린 터보가 4,390만 원, 2.0 하이브리드가 5,3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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