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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하루 88점’ 루프스, 선두 스탈워트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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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GC 2023' 그린그룹 2일차 리더 보드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GC 2023′ 그린그룹 2일차 리더 보드

[AP신문 = 배두열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PMGC 2023’에서 몽골의 스탈워트 이스포츠가 그린(GREEN) 그룹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브라질의 루프스 이스포츠도 6점 차까지 추격하며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스탈워트 이스포츠(STE)는 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된 ‘PMGC(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3’ 그룹 스테이지 그린 그룹 2일차 경기에서 54점(33킬)을 추가하며, 중간합계 136점(79킬)으로 선두를 지켰다. 

또 1일차 8위에 머물렀던 루프스 이스포츠(Loops)는 이날 하루에만 88점(57킬)을 쓸어담으며, 누적 130점(86킬)을 기록, 순위를 여섯 단계나 끌어올렸다. 여섯 매치에서 네 차례 걸쳐 TOP4에 올랐고, 그 중 두 매치에서 치킨을 뜯었다. 

루프스는 이날 첫 경기였던 매치7부터 3킬을 기록한 아얄라(AYALA) 선수의 활약 속에 11점(6킬)의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순위 상승을 도모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루프스 이스포츠(Loops)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루프스 이스포츠(Loops)

그리고 에란겔 전장에서 펼쳐진 매치8에서 이번 대회 첫 치킨을 뜯는 데 성공했다. 가이민 글래디어터즈(GG)를 밀어내며 여섯 번째 자기장 북쪽 능선을 장악한 자신감 넘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TOP4에 오른 루프스는 마지막 드자비에(DX)와의 치킨 싸움에서 아얄라와 카도진(CARDOZIN)의 정확도 높은 수류탄 투척에 힘입어 승리, 27점(17킬)을 획득했다. 

가이민을 상대로한 2킬을 포함해 총 6킬포인트 1183대미지를 기록한 치프(CHIEFF) 선수가 매치 MVP에 선정됐고, 아얄랴는 7킬 707대미지로 매치7에 이어 다시 한번 팀의 교전력을 이끌었다. 

16점 차까지 추격해온 루프스의 압박에 스탈워트도 전날 3치킨 기록을 세운 저력으로 대응했다. 

매치9 중후반까지 스탈워트의 흐름을 주도한 선수는 액션(ACTION)이었다. 액션은 가이민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수류탄을 통해 1킬을 만들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TOP4 교전에 앞서 점자기장에 가까운 위치를 점한 알파세븐(A7) 두 명의 선수를 잠수를 통해 접근 후 제거, 치킨을 위한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결국 스탈워트는 드자비에와의 점자기장까지 가는 치열한 4대 4 진검 승부마저 이겨내며, 10킬과 함께 이번 대회 네 마리찌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루프스에 쫓기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시점에 뜯은 값진 치킨이었다. 스탈워트의 에이스 탑(TOP)이 4킬 1057대미지로 매치 MVP에 뽑혔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탈워트 이스포츠의 '탑(TOP)' 선수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탈워트 이스포츠의 ‘탑(TOP)’ 선수

이처럼 팽팽하게 이어지던 스탈워트와 루프스 간 기싸움은 매치10에서도 이어졌다. 두 팀 모두 매치10에서 TOP4에 오른 가운데, 치프가 5킬로 활약한 루프스는 15점(10킬)을 추가했고, 첫 자기장부터 널제드(NIRZED) 선수의 ‘암습’ 플레이로 1킬을 따내며 기세를 올린 스탈워트 역시 10점(6킬)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쫓아가고자 하는 루프스의 집념이 더 강했다. 루프스는 미라마 전장으로 옮겨 치러진 매치11에서 경기 중반 미틱(MYTHIC) 선수가 2킬로 페르시아 이보스(PJEV)를 정리한 데 힘입어 북쪽을 장악하며 TOP4 교전에 나섰다. 이후 드자비에가 인서클을 위해 BRA를 공략한 틈을 파고들어 두 팀을 모두 사냥, 12킬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TOP4 교전에 나선 3팀 10명의 선수를 상대로 8킬이나 따냈을 정도로, 루프스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치프와 카도진이 각 3킬, 미틱이 2킬을 기록한 가운데, 매치 MVP에는 4킬 687대미지의 아얄라가 선정됐다.  

6점(4킬)에 그친 스탈워트를 다시금 7점 이내로 추격한 루프스는 매치12에서 스탈워트보다 1점 많은 5점(4킬)을 보태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루프스의 순위 수직 상승에 따라,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으로 여겨졌던 그린 그룹의 그랜드 파이널 티켓 경쟁은 ‘죽음의 조’나 다름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흐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그린, 옐로우, 레드 등 각 그룹 1~3위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게 되고, 4위부터 11위까지의 8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그린 그룹의 3일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배그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팀들의 경우, 레드 그룹의 덕산 이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가 9일부터, 옐로우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는 16일부터 그룹 스테이지 일정에 돌입한다.  

AP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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