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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스탈워트, 개막 첫날 3치킨…’그파’ 직행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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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GC 2023' 그린 그룹 1일차 리더 보드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GC 2023′ 그린 그룹 1일차 리더 보드

[AP신문 = 배두열 기자] 몽골의 스탈워트 이스포츠가 ‘PMGC(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3’ 그룹 스테이지 첫날 무려 3치킨을 뜯으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탈워트 이스포츠(STE)는 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PMGC 2023’ 그린(GREEN) 그룹 1일차 경기에서 82점(46킬)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아이시(ICY) 영입과 신예 널제드(NIRZED)의 기용으로 더욱 막강해진 스탈워트의 화력은 매치1 사녹 전장에서부터 폭발했다. 

세 번째 자기장 중앙부에 위치한 스탈워트는 팀 내 에이스인 탑(TOP)의 1킬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킬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인서클을 시도한 팀들을 상대로 12킬을 쓸어담았고, 이후 TOP4 교전에서도 유일한 풀 스쿼드 팀으로서 16킬 치킨을 뜯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알파세븐(A7)과의 치킨 싸움에서 탑이 아웃된 데 이어 나머지 두 선수도 기절되며 널제드와 마피오소(MAFIOSO) 간 1 대 1 구도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널제드가 잘 마무리하며 팀에 이번 대회 첫 치킨을 선물했다. 널제드는 7킬 1057대미지로 팀 공격력의 47%를 책임지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스탈워트는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매치2와 매치4에서는 각 6점(3킬), 3점(0킬)씩을 더했지만, 매치3에서만큼은 기어이 치킨을 만들어냈다. 

강북으로 올라온 네 번째 자기장 9시에 위치하며 기회를 잡은 이후, 북쪽의 제르시아(XIA) 공략 타이밍이 절묘했다. 강남을 포함한 자기장이 벗겨짐에 따라, 나란히 강북 남단에 자리한 알터 에고(AE), 알파세븐, 퀘스트(QST)가 개입하지 못하는 틈을 타 제르시아를 공략했고, 4킬 완승으로 사실상 자기장 절반의 영역을 장악했다. 

그리고 이어진 TOP4 싸움에서는 ‘이이제이(以夷制夷)’에 집중한 빌드업으로 수적 우위에 있던 알파세븐까지 무너뜨리며, 9킬 치킨을 획득했다. 2킬 795대미지를 기록한 널제드는 마지막 알파세븐과의 교전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또 다시 MOM에 뽑혔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탈워트 이스포츠의 '널제드(NIRZED)' 선수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탈워트 이스포츠의 ‘널제드(NIRZED)’ 선수

에란겔 전장까지의 네 경기를 통해 알파세븐과 54점으로 동률을 이뤘던 스탈워트는 매치5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스탈워트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매치5 경기 중반 액션(ACTION)과 아이시의 수류탄 두 방으로 순식간에 경쟁자 알파세븐을 지워버렸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쪽을 기반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고, 남쪽에 8팀이나 몰린 난전 구도 활용과 북쪽 퀘스트 정리 작업을 통해 11킬을 따내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어진 TOP4 교전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다대일 역량이 빛을 발했다. 세 명이 생존한 스탈워트는 널제드가 4인의 드자비에(DX)를 상대로 1킬을 따내며 수적 균형을 맞췄고, 탑은 루프스(Loops) 세 선수를 홀로 정리했다. 아이시 역시, 1킬로 2인 스쿼드의 멜리스(MSx)에 균열을 내며 20%대였던 팀의 치킨 가능성을 50%대 이상으로 높였다. 

결국 널제드의 드자비에 레비스(LeVis) 킬로 매치를 마무리한 스탈워트는 18킬 치킨으로, 이날 사녹, 에란겔, 미라마 모든 맵에서 치킨을 뜯는 쾌거를 이뤘다. 탑이 무려 2021대미지로 8킬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고, 널제드가 6킬 1182대미지로 뒷받침했다.  

스탈워트는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6에서는 0점 ‘광탈’하기는 했지만, 4위 알터 에고와의 격차를 34점으로 유지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그린, 옐로우, 레드 등 각 그룹 1~3위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게 되고, 4위부터 11위까지의 8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한편, 이번 대회 또 다른 우승후보인 브라질의 알파세븐 이스포츠는 이날 단 한 마리의 치킨을 뜯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세 차례에 걸쳐 TOP4에 오르는 등의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56점(38킬)을 획득, 2위에 올랐다. 

또 인도네시아의 페르시자 이보스(PJEV)는 두 마리의 치킨에 힘입어 3위에 오르며 2019년 영광 재현에 나섰다. 페르시자는 ‘PMCO(펍지 모바일 클럽 오픈 2019’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이었던 빅이트론 알에이 선수들이 다시 뭉친 팀으로, 2020년 인도네시아 올해의 최우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Zuxxy와 그의 쌍둥이 형제인 LuXxY가 이끌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그룹별로 4일간 24매치를 치르게 되며, 그린 그룹의 2일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배그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AP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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