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23 세마쇼(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에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가 ‘제이드(Jayde)’ 콘셉트카 버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토익스프레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서 열리는 2023 세마쇼에 코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반으로 한 제이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 코나 제이드 콘셉트카는 ‘로빈스 에그 블루’ 컬러로 랩핑됐으며, 프론트 립 스포일러, 메탈릭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휠 아치까지 블랙 컬러로 마감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켰다.
또한 이번 콘셉트카는 지상고를 약 50mm 줄이는 스프링 세트가 장착됐으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매칭된 20인치 휠로 공격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차량 후면에 장착된 전기 자전거와 글로스 블랙으로 칠해진 루프 박스다.
실내 역시 독특한 부분들이 가득하다. 화려한 격자 무늬 패턴의 레카로 버킷 시트를 적용했고, 컬러 조합 역시 차량 외장과 일치시킨 점도 눈에 띈다. 해당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반한 139마력의 1.6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을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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