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출품작 개발진과 이용자의 만남
개발 현황과 방향성 공개하며 피드백 수렴
오프라인까지 이어지는 개방형 R&D 문화 ‘엔씽’
지스타 현장 목소리도 신작에 반영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만난다. 엔씨는 지난해부터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ig)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있다. 엔씨가 8년 만에 지스타를 참석한 배경에는 이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올해 엔씨의 지스타 무대에서는 각 게임 지적재산권(IP)의 개발자들이 직접 이용자들을 만난다. 지스타 행사가 시작하는 16일부터 마지막 피날레까지 현직 개발 리더들과 이용자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자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오프닝 스피치'(Opening Speech)로 지스타 2023의 막을 올린다. 오프닝 스피치에서는 출품작의 공식 영상을 공개하고, 각 IP의 특징과 재미 요소를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개발진이 이용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어지는 17일부터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BATTLE CRUSH)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시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슈팅 ‘LLL’ 개발진들이 순서대로 현장을 찾는다.
지스타 출품작들은 올해 엔씽의 일환으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엔씨는 지난해 6월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주춧돌 삼아 유튜브, SNS 등 각종 채널에서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
피드백이 실제 게임에 반영된 대표 사례는 플래그십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다. 엔씨는 지난 5월 TL CBT를 진행한 이후 초반 성장 경험과 전투 시스템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확인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최신 버전의 TL은 지스타 2023 현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엔씨는 지스타 2023에서 ▲’LLL’ ▲’배틀 크러쉬'(BATTLE CRUSH)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모인 이용자의 목소리는 개발 캠프에 전달되어 긍정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엔씨의 지스타 참가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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