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맥스 페인’으로 유명한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신작 ‘앨런 웨이크2’를 출시했다. ‘맥스페인’이나 ‘앨런 웨이크’ 1편과 달리 이번 후속작은 장르가 서바이벌 호러로 바뀌었다.
샘 레이크(Sam Lake)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앨런 웨이크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장대한 여정을 끝마쳤다”라면서, “팬과 파트너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더욱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반전을 거듭하는 앨런 웨이크의 이야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날의 레메디를 있게 한 ‘맥스 페인’ 시리즈는 2001년 첫 출시됐다. 영화 ‘매트릭스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각종 게임상을 수상하고 5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대박을 쳤다. 이후 게임 업계에 슬로우모션을 유행시켰고 또한 하드보일드 풍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약 10년 후인 2010년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라는 게임을 출시한다. ‘앨런 웨이크’는 실종된 아내를 찾아 자신이 쓴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공포를 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절박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올해의 게임’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심리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맥스 페인’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레메디 작품답게 스토리가 게임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단서를 모아 진행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편은 에픽게임즈 퍼블리싱과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타이틀로, 27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lS를 통해 27일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앨런 웨이크 2’는 전작의 액션 어드벤처에서 서바이벌 호러로 장르를 바꾸고, 전작의 주인공인 세계적 작가 앨런 웨이크에 더해 FBI 요원인 사가 앤더슨으로 플레이하며 심리적인 공포 스토리로 그 여정을 안내한다. 게임은 두 캐릭터가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초자연적인 적들과 싸우며 진행되고, 스토리에 따라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다. 개발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노스라이트 엔진을 기반으로 최신 콘솔과 PC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게임과 경험을 직접 만들고 퍼블리싱할 수 있는 언리얼 에디터인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nreal Editor for Fortnite, UEFN)를 활용해 ‘앨런 웨이크’ 1편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맵인 ‘앨런 웨이크: 플래시백’을 포트나이트에 출시했다. 플레이어는 시리즈의 상징이기도 한 손전등을 들고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전작의 내용과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