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2023년 상반기 해외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약 53만대로 집계됐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로, 해외 시장에서 전기차와 휘발유 자동차를 모두 판매하고 있다.
SAIC 인터내셔널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현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외에도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판매 네트워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AIC은 중국 기업들에게 말은 덜 하고 행동은 더 많이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고객에게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고 지역 딜러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도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AIC는 올해 해외 판매량이 유럽, 중동, 멕시코를 주요 시장으로 포함해 12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품의 최대 70%가 SAIC 자체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외 다른 중국 자동차회사들도 해외 진출에서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선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BYD는 현지 딜러에게 더 수익성이 높은 이윤폭을 제공함으로써 신뢰와 충성도를 키워 더 넓은 확장을 위한 길을 닦을 수 있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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