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후속 모델이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17년 초 출시된 812 슈퍼패스트의 후속 모델은 올해부터 도로 및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유럽 일부 산악 도로에서 발견됐으며, 심하게 위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라리의 주력 모델인 2도어 그랜드 투어러의 프로토타입은 로마의 차체로 위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대의 테스트 차량은 모두 전면 및 후면부를 포함하여 로마의 부품으로 장식되어 있으나 로마보다 눈에 띄게 큰 차체를 갖추고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수용하기 위해 더 긴 후드를 가지고 있다.
스파이 영상에는 두 프로토타입이 페라리 V12 엔진의 명백한 곡조로 연주되며 맹렬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 엔진은 현재의 6.5리터보다 배기량이 커질지는 불확실하지만, 마력과 토크 등 출력 수치는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화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도 기대할 수 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후속 모델은 현재로서는 어떤 모습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비율과 차체 스타일 및 V12 자연흡기 엔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F90 스트라달레 및 296 GTB와 같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의 신형 그랜드 투어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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