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중형 픽업트럭인 레인저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2025년부터 출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하고 최종 사양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저 PHEV 모델은 연료 주입구 캡 옆에 위치한 충전 포트용 플랩과 새로운 18인치 알로이 휠 세트를 제외하면 표준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전기 모터와 충전식 배터리가 결합된 2.3리터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이다. 포드는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8마일() 이상의 WLTP 등급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솔린 엔진과 전동식 파워트레인을 조합하면 레인저 PHEV가 디젤 모델과 동일한 3,500kg의 최대 경인 용량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될 ‘Pro Power Board’ 시스템을 통해 전동 도구와 장비를 충전할 수 있다. 포드 관계자는 “레인저 PHEV 소유주는 작업 현장과 야영지에서 쉽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 시스템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레인저 PHEV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포드 레인저 PHEV 모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양 및 가격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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