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GmbH 40주년을 기념해 독특한 외장 리버리가 적용된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RS e-tron GT Ice Race Edition)’을 13일(현지시각) 출시했다.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 한정판은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99대 한정 수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사업부에서 제작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갖춘다.
RS e-트론 GT 아이스 레이스 에디션의 명칭은 겨울 동안 오스트리아 젤람 시에서 개최되는 GP 아이스 레이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외관에는 실버 메탈릭 쉐이드로 블랙 카본 루프, 화이트 엠블럼, 블랙으로 마감된 21인치 휠 등이 포함된다. 다른 특징으로는 눈 결정과 얼음 호수의 빛을 표현하는 투명한 랩이 있다. 그릴 주변에 주로 집중된 보라색 요소는 스키 고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내부에는 좌석에 다이아몬드 실버 가죽을 추가하여 검은색 가죽 겉감과 보라색 스티칭이 대조를 이뤘다. 스티어링 휠은 가죽과 알칸타라로 감싸졌고 상단에는 다이아몬드 실버 색상 마크가 있으며, 바닥 매트에는 특별한 RS 로고가 새겨졌다.
출력은 표준 모델인 RS e-트론 GT의 총 646마력과 동일하다. 전기 모터는 93.4kWh 배터리와 함께 에너지를 공급한다.
한편, 아우디는 RS e-트론 GT를 화려한 색상으로 꾸민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개발 프로토타입의 위장 랩이 적용된 75대 한정 생산 RS e-트론 GT 프로젝트_513/2를 미국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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