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가 새로운 3세대 모델로 변경되기 위해 유럽의 도로 위에서 테스트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외신은 아우디 Q3의 차세대 모델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몇 가지 변화될 세부 사항에 대해 보도했다.
Q3는 언뜻 보기에 Q6 e-트론의 소형 버전처럼 보이며, 공격적인 스타일과 분할 헤드라이트, 슬림해진 그릴, 넓은 하부 범퍼 흡입구 등을 특징으로 나타낸다.
후면은 이전보다 더 스포티해 보이고 Y자 모양의 후미등은 전폭 LED 트렌드를 벗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Q3 차세대 모델의 출시 시점에 SUV 차체 스타일과 함께 스포트백 쿠페형 차체 스타일을 같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파이프는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으며, 전면 펜더에는 충전 포트가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실내 또한 위장막으로 씌워져 있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적 특징을 숨겼다.
2025년형으로 출시될 Q3는 2024 폭스바겐 티구안과 함께 MQB EVO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길이는 4551mm이며 휠베이스는 2680mm로 차세대 Q3가 이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의 4485mm에 비해 차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엔진은 어떤 구성으로 출시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5 TSI Evo2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최대 272마력을 발휘하는 티구안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8.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100km(유럽 기준)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보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3세대 아우디 Q3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소형 SUV 부문에서 BMW X1, 벤츠 GLA, 볼보 XC40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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