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제에서 춤추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낸 ‘에버소울’에 진심인 그 남자가 다시 돌아왔다.
나인아크는 9월 1일을 구원자의 날로 지정해, ‘에버소울’의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에버소울’의 김철희 PD가 출연해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1,000명 가량의 이용자들이 방송을 시청했다.
이날 방송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8월 업데이트에 대한 리뷰를 시작으로 9월 업데이트 예고 및 개편 현황 소개, 김철희 PD가 뽑은 게임 내 BEST 5 OST, 나무위키 탐방 등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에 김철희 PD는 “지난 감사제 때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그때 오시지 못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라이브 방송이 처음이기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15세 김맵희가 아니라 김철희가 방송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됐다.
지난 31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정령 멜피스에 대해 김철희 PD는 “멜피스는 브라이스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해도 좋은 정령이며, 같이 사용하게 되면 용도가 조금 바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인 에덴 연합 작전 : 가온과 방주 강화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철희 PD는 에덴 연합 작전에 대해서는 “2주간 진행되는 난이도 높은 콘텐츠이며, 노력에 따라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방주 강화에 대해서는 “에덴 연합 작전에서 얻은 재화로 영구적인 버프를 얻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성장 요소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버소울’ 감사제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영지 편집 모드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되고 약 4시간 동안 영지만 재배치했다. 이렇게 재미있는 콘텐츠인데 지금까지 신경쓰지 못해 죄송하다”는 평을 남겼다. 이 밖에 니니의 인연스토리와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8월 업데이트에 대한 리뷰가 끝난 후, 9월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신규 정령에 대한 소개가 가장 먼저 시작됐는데, 오는 7일에 업데이트되는 브라이스에 대해 김철희 PD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같이 써도 좋고 따로 써도 좋다. 같이 사용하면 용도가 바뀌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에 업데이트될 신규 야수형 정령인 루테의 스탠딩 및 코스튬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다음으로는 감사제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눈치챈 신규 악령토벌 콘텐츠 비탄의 성녀 캐서린을 공개했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누적 1,000레벨 및 301레벨 이상 클리어 시 혼돈의 성녀 캐서린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28일부터는 악령토벌 비비안이 복각될 계획이다.
지호의 한복 코스튬으로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추석 이벤트인 달밤의 토끼질주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오는 14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감사제에서 언급된 것처럼 지호, 순이, 아키의 코스튬이 보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오는 21일에는 아야메와 린지의 기원의 탑이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린지의 경우 기원의 탑이 업데이트 될때 일러스트가 함께 변경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길드레이드 흑기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영지 아르바이트도 동시에 개선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에 대해 김철희 PD는 “현실 기준으로 1일 3회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즌 패스 오브제 아르바이트는 현실 기준 1일 1회만 가능하도록 변경했다”고 말했다.
개선 사항 및 추후에 업데이트될 내용도 공개됐다. 개선 사항은 14일에는 19, 20 지역의 덱이 3덱에서 2덱으로 변경되며, 미궁 기믹인 기묘한 장치도 새롭게 개선된다. 21일에는 아레나 채널의 재편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업데이트 될 내용으로는 전투 연출 스킵에 대한 여러 개선안과 정령들의 호감도에 따른 스페셜 터치 2가 추가 될 예정이다. 김철희 PD는 “감사제때 언급한 스페셜 터치가 추가되고 있고 순차대로 적용 될 것 같다. 인연 포인트를 최대로 찍으면 바뀔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가넷, 아키, 비올레트, 나오미, 나이아의 초안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불사형 정령인 비올레트, 프림, 에루샤의 피부색이 조정될 예정이다.
8, 9월 업데이트에 대한 리뷰 및 설명이 끝난 후 ‘김철희 PD가 뽑은 에버소울 OST BEST 5’와 ‘에버토크’를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OST 제작에 대한 숨겨진 에피소드를 이용자들에게 설명해줌과 동시에 솔직한 취향을 공개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에버소울’의 나무위키를 읽을 때 게임의 세계관과 설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과 동시에 ‘에버소울’의 여러 면에서 솔직하게 답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방송의 마지막에 김철희 PD는 “조만간 김맵희의 모습으로 4분기 로드맵 발표와 함께 개발자 노트도 올라갈 것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셔서 감사인사 드리며, 방송 장비도 준비했기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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