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비싼 닉네임은 과연 얼마일까?
넥슨은 31일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내에서 닉네임을 거래할 수 있는 이벤트인 뉴네임 옥션을 진행했다. 이는 6월에 진행됐던 ‘메이플스토리 NEW AGE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던 내용으로, 게임이 20년이나 서비스됐기에 특정 닉네임을 구하고 싶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채우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이용자들은 뉴네임 옥션에서 현금과 1대 1비율의 메이플포인트를 충전해서 원하는 닉네임을 입찰할 수 있는데, 이벤트 첫 날 한 이용자가 ‘비숍’이라는 닉네임에 1,0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입찰해 많은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비숍’은 ‘메이플스토리’에서 보조에 특화된 서포터 직업으로, 게임 내 유일한 파티 서포터이기에 파티 플레이로 보스에 도전할 때 좋은 대우를 받는 캐릭터다. 현재 1일 기준으로 ‘비숍’이라는 닉네임이 현재까지도 1,000만 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비숍’ 다음으로 높은 입찰가를 가진 닉네임은 ‘전설’로 현재 545만 원에 입찰중인 상태다. 그 다음으로는 ‘누리’가 501만 원, ‘루비’, ‘태연’이 500만 원, ‘모험’이 389만 원에 입찰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단검’이 300만 원, ‘호날두’는 250만 원, ‘우정’은 200만 원, ‘페이커’는 50만 원에 입찰되어 있다.
낙찰된 결과에서도 많은 닉네임들의 가격을 볼 수 있었는데 ‘귀신’이 680만 원, ‘채원’이 400만 원, ‘카카’가 282만 원, ‘헌터’가 276만 원, ‘듀얼’이 157만 원, ‘유우카’가 162만 원 ‘코코나’가 95만 원에 입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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