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등급표, 티어 공략 두 번째 시간이다. 이번에는 근거리 캐릭터에 이어 원거리와, 방어, 기능형의 3개 파트에 걸쳐 1티어 캐릭터를 골라보자.
근거리 캐릭터 공략에서도 살펴봤지만, 레전드 캐릭터의 대부분은 기본 스탯은 동일하고, 공격 속도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났다. 이번 원거리와 방어, 기능의 3개 파트에서도 비슷한 상황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이어서 스킬 면에서 돋보이는 캐릭터는 어떤 것인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 방어 캐릭터는 4명 중 1명이라도 있다면 ‘감사’할 일
방어 캐릭터는 쿠르레치아와 와이저, 미라쥬, 루디의 4명이다. 차이가 나는 것은 역시 공격 속도다. 와이저와 미라쥬의 공격 속도가 149로 가장 돋보인다.
그렇다면 액티브 스킬을 살펴보자. 다른 캐릭터에 비해 뭔가 하나 더 있는 것은 미라쥬다. 쿠르레치아의 보호막 효과는 10회나 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듯 하고, 와이저의 불사 버프는 10초 동안 쓰러지지 않는 불사 버프가 있어 탱커로서는 나쁘지 않은 스킬 효과다.
다음은 미라쥬로, 회피 증가 50%의 버프가 있다. 여기에 4M 범위에 공격력 250%의 피해와 명중 대상에게 도발을 2.2초동안 건다. 탱커로서는 공방 효가가 2개나 있어 미라쥬에게 좀 더 힘이 실린다. 하지만 탱커의 공격력은 의외로 적다. 근접형 캐릭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4m라는 범위도 훌륭하지만 공격력이 크지 않으니 와이저의 불사 스킬이 탱커로서는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따라서 와이저와 미라쥬 둘 다 탱커(방어) 1티어라 볼 수 있다.
그렇게 따지면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피해 10회를 무효화시키는 보호막이 있는 쿠르레치아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 루디는 자신의 생명력을 1초마다 10% 회복하고, 10초 동안 군중제어 효과에 면역 상태가 된다. 군중 제어 효과란 경직, 넉백, 기절, 마비, 수면, 속박, 침묵, 도발, 공격속도 감소, 이동 속도 감소 등이다. 쿨타임이 10초라 힐량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군중 제어 효과로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탱커의 빈자리로 인한 패배로부터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와이저와 미라쥬가 공격 속도면에서 우월하고 탱커에 어울리는 방어 스킬을 지녔다는 점에서 1티어를 줄 만하고, 나머지 둘도 탱커로서 좋은 스킬을 지녔기에 함게 1티어로 꼽아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탱커가 4명이라 1명이라도 얻었다면 만족해도 좋을 것이다.
◇ 원거리 캐릭터 1티어는 3명…범위 또는 단일 공격?
원거리 캐릭터 중에서는 발리스타의 공격 속도가 187로 압권이다. 기자는 64레벨에 발리스타를 획득해서 레벨업을 시켰다. 그때문에 공격 속도가 많나 싶었는데, 근접형 캐릭터의 공속을 보니 다른 캐릭터와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레벨업에 따라 공격 속도가 늘어나지는 않는 모양이다. 따라서 원거리 캐릭터는 다른 스탯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공속 면에서는 1티어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카라엘과 티라가 2티어라 볼 수 있고, 이어 메그와 벨리카, 실비아도 공속이 166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원거리든 근거리든 공속이 빨라야 공격이 더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발리스타의 스킬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방어형을 공격할 때, 최종 피해량이 50%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이다.
공속 2티어 카라엘의 액티브 스킬은 대상에게 공격력의 700%의 피해를 입힌다. 공격 성공시 10초 동안 공격력 증가 25%의 버프를 획득한다. 티라는 주변 2m 범위에 공격력의 250% 피해를 준다. 공격 성공시, 원거리형 아군에게 5초 동안 최종 공격력 25%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나머지 공속 166 캐릭터 3명도 살펴보자. 3명은 주로 기절, 저주, 불사라는 3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원거리는 누가 뭐래도 딜이 나와야 한다. CC기가 있다는 것이 좋지만, 딜만 생각한다면 피해량과 공격력의 25%를 피해를 추가로 넣어주는 발리스타와 카라엘, 티라가 더 매력적이다. 3명 중에서는 고르기가 힘들다. 발리스타와 타라는 방어형을 공격했을 때와 원거리 아군에게라는 특정한 공격 대상이 지정되기 때문이다.
카라엘과 발리스타는 범위가 아닌 단일이라 범위 공격 타라에 비해 매력이 줄어든다. 다만 버프 시간이 2배 길고, 특정 타깃을 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나만 꼽는다면 카라엘을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해당 이용자가 어떤 캐릭터를 가졌는지, 또 적들에게 어떤 형태가 많은지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발리스타, 카라엘, 타라 이 3명을 1티어로 꼽도록 하겠다.
◇ 기능형에서는 완벽한 힐러 기능 갖춘 시튼이 1티어
마지막은 기능형이다. 기능형에는 로로와 시튼, 오를리, 라니아, 클레미스의 5명이 존재한다. 공격 속도는 오를리가 166으로 압도적이다. 시튼과 클레미스의 2배에 해당한다. 수준급 원거리 딜러의 공속과 맞먹는 수치다.
기능을 보자면 시튼이 힐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장 좋아 보인다. 모든 아군의 생명력을 25%나 늘려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시튼의 아군 디버프 제거와 로로의 적군의 버프 제거는 비슷해 보이지만 시튼은 모든 아군에게 힐을 주기 때문에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오를리의 근거리형 아군에게 공속을 20% 부여하는 스킬이나 라니아의 아군에게 면역을 부여하는 스킬, 클레미스의 근거리형 아군 스킬 툴타임을 20% 감소시키는 것도 좋아보이짐나 시튼의 힐링 만큼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기능형의 1티어는 공속은 최고 캐릭터에 비해 2배나 느리지만 강력한 힐 기능과 디버프 제거 2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시튼이 1티어라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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