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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블루크루즈,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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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 블루크루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포드차 사용자는 특정 도로에서 핸즈프리 운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레벨 2+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블루크루즈 시스템을 채용한 첫 번째 모델이 머스탱 마하-E 를 출시했다. 
 
포드는 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국(KBA)으로부터 블루크루즈 기술의 사용을 허용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머지않아 독일 운전자들은 블루 존(Blue Zone)이라고 불리는 특정 도로 구간에서 (도로를 주시하면서)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블루크루즈는 독일에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핸즈프리, 반자율 주행을 제공하게 됐다. BMW의 레벨 2+ ADAS는 지난 6월 KBA로부터 승인을 얻었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드라이브 파일럿은 EQS 운전자에게 레벨 3 주행(핸즈 오프, eyes off)는 2022년 5월부터 독일에서 시행됐다. 
 
블루크루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미 1억 800만 마일(1억 7500만 km)가 넘는 운전 지원을 포드 소유주들에게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에서 GM과 테슬라 등 경쟁사를 제치고 최고의 ADAS로 선정됐다.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영국에 이어 독일이 두 번째다. 


 
포드의 블루크루즈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에 출시될 머스탱 마하-E의 기능으로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는 독일 쾰른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3개 지점에서 약 2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측면에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글로벌오토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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