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가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버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외신 모터 1은 2023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에서 리막 최고기술책임자 에밀리오 세르보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리막이 더 집중적이고 트랙 버전의 네베라를 개발하기 위해 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랩타임을 기록한 리막 네베라는 20.8km 구간을 7분05.298초로 랩했다. 이 랩은 네베라의 성능에 의심의 여지 없는 시간이지만 10년 전의 포르쉐 918 스파이더보다 느리며, 절반 이하의 출력을 갖춘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등의 모델보다 더 느리다.
리막 측은 전기차의 특성상 무거운 무게를 절감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더 가벼운 전기 부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팩을 축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현재 네베라의 무게는 2,300kg에 달한다.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1914마력과 2360Nm의 토크로 인해 1.81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42초 만에 시속 200km, 9.22초 만에 시속 300km, 21.31초 만에 시속 400km에 도달할 수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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