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페라리 슈퍼카 812 컴페티치오네가 일회성 모델로 뉴욕에서 자선 경매에 부쳐진다.
21일(현지시간) 외신은 서킷 중심 모델인 812 컴페티치오네의 원-오프 모델이 공개됐으며 페라리 자선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손으로 그린 스케치 테마가 인상적인 이 모델은 도면의 펜 스트로크를 손으로 옮기는 것이 특징인 독특한 문장이 새겨졌다.
차체 외부는 무광 재질로 트리스트라토(노란색) 페인트와 무광 네로 DS(검은색) 스트로크는 812 컴페티치오네의 선과 그림자를 강조한다. 색상 조합은 페라리 개발 센터의 초기 단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판지에 있는 검은색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밝은 노란색과 검은색의 대비, 탄소 섬유 요소가 있는 유사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트의 스케치 그래픽, 65%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친환경 알칸타라 덮개, 검은색 트레포일 패턴이 특징인 슈퍼 패브릭 바닥 등이 포함된다.
독특한 외관과 내부 구성 외에도 원-오프 812 컴페티치오네는 829마력과 695Nm의 토크를 내는 자연흡기 V12 엔진이 장착된다.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원-오프 모델은 오는 10월 1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페라리 갈라에서 자선 경매에 부쳐진다. 이에 앞서 몬터레이 카 위크 2023에서도 선보였다.
페라리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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