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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2] ‘박글튼’ 제임스 기젠, 박격포로 소닉스 우승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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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소닉스의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젠(James Giezen) 선수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소닉스의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젠(James Giezen) 선수

“소닉스는 한번 발동이 걸리면 마치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멈출 수가 없는 팀이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박글튼’으로까지 불리며 박격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소닉스의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젠(James Giezen) 선수가 PGS2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소닉스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2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2021년 PGI.S(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이후 또 한 번의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그룹 스테이지 5위를 거둔 소닉스는 승자 브래킷에서도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티글튼을 중심으로 한 막강 화력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기를 거듭될 수록 매서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티클튼은 배그 이스포츠 통계 분석 사이트인 티와이어 TWR 랭킹에서 86점으로 승자 브래킷에 출전한 64명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킬포인트는 25킬로, 28킬을 기록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CES)의 히마스(Himass·라 푸옹 티엔 닷) 선수에 이은 2위에 랭크됐다. 

티글튼은 “우리 팀을 기차에 비교하고 싶다”며, “발동이 걸리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한번 발동이 걸리면 마치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멈출 수 없다.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을 조금씩 파악해 나가면서 적응하고 나면 소닉스는 비로소 강한 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닉스는 꾸준한 노력과 철저한 분석에 기반해 성적을 내는 팀”이라며, “PGI.S 우승 역시 참가팀들의 플레이하는 방식을 알게 된 후 우리팀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티글튼이 이번 대회 박격포로 변수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데서도 나타난다. 크래프톤은 PGS2에 국제대회 처음으로 비상호출을 비롯해 박격포, 판처파우스트, 접이식 방패 등의 신규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실제, 직접 ‘막대자’까지 챙겨 다니며 박격포의 정확성을 높인 티글튼은 승자 브래킷 매치10에서 무차별 화력을 퍼붓고 있는 케르베루스를 겨냥한 박격포 한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 바 있다. 이를 통해 소닉스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50.7%,의 케르베루스 치킨 확률을 뒤엎고 8킬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GS2 승자 브래킷 매치 10에서 티글튼이 박격포로 케르베루스 타이콘(Taikonn) 선수를 상대로 기절킬을 올리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GS2 승자 브래킷 매치 10에서 티글튼이 박격포로 케르베루스 타이콘(Taikonn) 선수를 상대로 기절킬을 올리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GS2 승자 브래킷 매치 10에서 티글튼이 박격포로 케르베루스 타이콘(Taikonn) 선수를 상대로 기절킬을 올리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GS2 승자 브래킷 매치 10에서 티글튼이 박격포로 케르베루스 타이콘(Taikonn) 선수를 상대로 기절킬을 올리고 있다.

티글튼은 “팀 동료들이 이제 박격포 좀 그만 쏘라고 이야기할 정도”라며, “거너(Gunner)’ 코치가 박격포 사용과 관련된 군대 용어를 알려줘 박격포를 쓰면서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글튼은 선수로서 최고의 순간이었던 2021 PGI.S의 영광을 PGS2에서 재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티글튼은 “우승이 확정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동료들을 끌어안던 순간,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카메라들을 떠올린다”며,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고, 때문에 올해 완전히 다른 전략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또 우승을 향한 행보에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는 디펜딩 챔피언 17게이밍을 꼽았다. 티글튼은 “릴고스트(Lilghost)는 정말 무서운 저력이 있는 선수다. 때문에 랜드마크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 팀에게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티글튼은 소닉스가 ‘글로벌 파트너 팀’ 일원인 데 대한 자부심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팀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배그 이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고자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를 신설했다.  

티글튼은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사실부터가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소닉스가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될 정도의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통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보답받은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 팀으로서 받는 혜택 가운데 하나인 ‘팀 에디션 스킨(Team Edition Skins)’에 대해서도 “우리 팀 선수들, 코치, 대표는 물론, 8명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스킨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팀 에디션 스킨’은 팀의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해 팬들에게 선보이고, 판매 수익의 25%는 팀에 분배된다. 크래프톤은 PGS2 개최를 맞아 한국의 ‘젠지’,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 북미의 ‘소닉스’, 중국의 ‘포 앵그리 맨’ 등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의 ‘팀 에디션 스킨’을 3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한편, 17일 휴식일을 가진 PGS2는 18일 오후 9시부터 그랜드 파이널 일정에 돌입한다. 3일간 여섯 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르게 되며, 모든 일정은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AP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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