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9일(수),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총 매출은 4,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고, 영업이익은 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 서비스 장기화로 인한 자연 매출 감소와 PC 온라인게임 사업활동 강도 조율로 인해 이와 같은 실적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2,9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52억 원에 비해 줄었고, PC 온라인게임 역시 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958억 원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851억 원, 아시아 874억 원, 북미 및 유럽 314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 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중 PC, 콘솔 멀티플랫폼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을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타깃 게임을 개발 중이다. 먼저 ‘TL’은 5월 진행한 국내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인 아마존게임즈와 이용자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글로벌 타깃으로 개발 중인 4종 타이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 ▲퍼즐게임 ‘PUZZUP: AMITOI(퍼즈업: 아미토이)’ 론칭을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차례대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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