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너럴 모터스)이 2024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새로운 얼티움 배터리 기반 전기차에 ‘Vehicle-to-home, V2H’ 기술이 적용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Vehicle-to-home 기술은 차량의 전력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이미 현대차그룹, 포드 등의 경쟁 제조사들의 전기차에서 제공하고 있다.
GM은 오는 2026년까지 자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얼티움 기반 전기차에 양방향 충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4 쉐보레 실버라도 EV RST 모델은 이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소개됐다. 따라서 실버라도 EV가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GM의 첫 V2H 기술 탑재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이어서 2024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1,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 2024 이쿼녹스, 2024 캐딜락 리릭, 곧 공개될 에스컬레이드 IQ 등으로 기술 적용이 이어진다.
웨이드 셰퍼 GM 에너지 부사장은 “GM 에너지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생태계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가 제공할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혜택에 대한 접근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GM의 모든 전기차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얼티움 홈 제품과 차량에서 집으로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는 것을 돕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GM 에너지 클라우드’를 통해 차량 소유주들이 모든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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