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업 소식을 전했던 일본의 성인 게임개발사 일루전이 ILLGAMES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일루전게임은 지난 7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8월 18일자로 활동을 종료하며 게임 패키지와 스팀 등 온라인스토어에서의 판매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일루전은 1992년부터 고품질의 3D 그래픽을 사용한 미소녀 게임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VR 기술을 활용한 미소녀 게임도 개발하는 등 신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폐업 사실을 전했고 일루전의 팬들은 아쉬워했다.
그러나 8월 4일, 마치 일루전의 앞글자를 따온 듯한 ILLGAMES는 9월 1일 출시 예정인 ‘허니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허니컴’은 일루전의 대표작인 ‘허니 셀렉트’를 떠올리게 하며 이들의 트위터 계정은 비공식적으로 일루전에서 신작 게임 소식을 전해왔던 계정으로 알려지면서 일루전 멤버들이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일루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ILLGAMES는 9월 1일자로 신작 ‘허니컴’을 DSLite/FANZ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며 ILLGAME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데모 버전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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