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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클래스 전기차 첫 양산형 예고하는 콘셉트 내달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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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5년 출시될 예정인 첫 번째 ‘뉴 클래스(노이에 클라쎄 Neue Klasse)’ 전기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BMW 비전 뉴 클래스 콘셉트(BMW Vision Neue Klasse concept)’는 양산 모델에 가까운 모습으로 오는 9월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IAA Mobility)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 발표는 현지시각 3일 분기별 컨퍼런스 콜에서 BMW AG의 경영 이사회 의장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는 BMW 비전 뉴 클래스 콘셉트가 단순한 디자인 연구가 아니라 차세대 모델들의 미리 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산형에 가까우며 곧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미래의 이동성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행동 영역으로 전기, 디지털, 그리고 순환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는 새로운 콘셉트가 디자인, 운영 개념, 효율성, 지속 가능성과 같은 여러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 클래스를 회사 전체에 걸쳐 있는 거대 프로젝트라고 묘사했다. 이것은 다름 아닌 BMW 브랜드와 BMW 그룹, 그리고 BMW의 포트폴리오의 미래에 관한 것이며, 향후 몇 년 동안 관련 미래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설명했다.

첫 번째 뉴 클래스 전기차는 2025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독일 뮌헨과 중국 선양의 BMW 브릴리언스 공장에서 2026년 추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BMW는 이미 2025년과 2027년 사이에 선보일 뉴 클래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6개의 신 모델을 확정했다. 이 중 3시리즈와 X3 크기의 세단 및 SUV가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MOTORDAILY-

모터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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