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마동석이 최근 세계적인 게임 거장 코지마 히데오와 만났다.
마동석과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만남은 마동석 배우의 3D 스캔까지 진행하여 차기작 게임에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지난 7월 28일, 배우 마동석과 함께 한 여러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그 중에는 3D 스캔 기기에 마동석이 촬영하는 장면도 있다. 3D 스캔은 실제 사람을 게임 속에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해 활용하는 기술로서 최근에는 많은 게임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영화광으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자신의 작품 ‘데스 스트랜딩’을 통해 배우 노먼 리더스 등 여러 헐리웃 배우들을 기용하여 게임 캐릭터로 출연시켜 왔다.
이렇게 배우 마동석이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3D 스캔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게이머들은 현재 개발 중인 ‘데스 스트랜딩 2’의 등장인물로 출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찍고, ‘용과같이8’ 메인보스로 데뷔할 것 같다”, “용과 같이에 키무라 타쿠야가 나온 것과 같은 형식일 것 같다”, “코지마 히데오도 데스 스트랜딩부터는 실제 배우들의 모션캡처와 페이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2018년,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부산행’을 감상한 후 찬사를 남긴 바 있다. 따라서 이때부터 자신의 차기 작품에 배우 마동석을 출연시킬 생각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지난해 11월에도 마동석과의 만남을 예고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고 올해 3월에도 배우 마동석과 만남을 가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따라서 자신의 차기작에 등장할 캐릭터로서 배우 마동석을 일찌감치 점찍어 놓고 일정을 조율해 온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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