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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장인’ 아우디, 전후방 조명에 개인화 시그니처 기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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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새롭게 출시될 전기 SUV ‘Q6 e-트론’에 탑재되는 조명 기술을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20년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즉시 인식할 수 있고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반면 아우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최신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리어 라이트의 시그니처를 변경함으로써 운전자가 Q6 e-트론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했다.

Q6 e-트론의 전방 및 후방 주간 주행등(DRL)은 차량의 MMI 컨트롤러를 사용하거나 마이아우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선택할 수 있는 8개의 선택적 조명 시그니처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OLED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최근 Q5와 A8 및 S8에서 구성 가능한 후명 조명 디자인을 제공한 바 있다. 그러나 운전자가 전방 조명의 디자인 시그니처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면 DRL에는 70개의 개별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 조명의 각 디지털 OLED 패널의 분할 개수는 구형 아우디에서 사용된 1세대 기술과 비교하여 6개에서 60개로 증가했다.

새로운 후방 조명의 경우 운전자가 개인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외에도 후방에서 접근하는 다른 차량에 경고를 표시하여 앞에 고장 난 차가 있는지 등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우디는 하차 경고 안전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데, 이전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다른 차량의 접근에 대해 문을 열 준비를 하는 차 내 탑승자에게만 경고를 보냈다. 이제, 새로운 스마트 리어 라이트 덕분에 차량에 접근하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및 차량 운전자들에게 차에서 하차하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경고 기호를 전달하게 된다.

Q6 e-트론은 자동 주차모드가 선택되었을 때 전조등과 후미등 모두 경고 표시가 나타나도록 했다. 

아우디가 소개한 이번 새로운 조명 기능은 Q6 e-트론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한편,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을 처음 적용하는 Q6 e-트론은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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