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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원 버튼 게임…’미니게임천국’

게임와이 조회수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이 약 10년만에 돌아왔다.

2005년, 피쳐폰으로 탄생했던 ‘미니게임천국’은 간단한 미니게임들을 버튼 하나로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은 5탄까지 출시됐고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유료로 판매하고 피쳐폰 시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그 ‘미니게임천국’이 10여년만에 부활했다.

이번에 출시된 ‘미니게임천국’은 총 13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기존 시리즈에 있던 미니게임으로 기존 시리즈를 플레이했다면 반가울지도 모르겠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임은 뚫어뚫어, 넘어넘어, 올라올라가 있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개방되어 있고 다른 게임은 보석 300개를 통해 개방할 수 있다. 보석은 각종 보상으로 쉽게 얻을 수 있어 게임을 하다 보면 금방 모을 수 있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면 모든 미니게임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은 언제나 그렇듯이 1개의 버튼만 사용한다. 그래서 게임을 잘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1개의 버튼을 사용해서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니게임천국’에 수록된 게임들을 하나 같이 간단하지만 묘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조금 하다 보면 계속해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도전하게 된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콤보나 별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별은 같은 색상을 얻을수록 증가한다. 별 1개 보다 별 3개가 더 많은 점수를 주며 무지개별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랭킹 시스템도 도입되어 있어 은근히 경쟁욕구를 자극시킨다. 여기에. 다양한 배틀 모드도 있어 온라인을 통한 경쟁도 가능하다. 물론 경쟁이 싫다면 혼자서 플레이해도 된다. 이 게임에서 경쟁은 필수 요소가 아닌 선택이다.

뚫어뚫어!
뚫어뚫어!

넘어넘어!!
넘어넘어!!

점점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점점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이렇게 이 게임은 중독성을 가진 미니게임과 다양한 도전과제를 통해 계속 플레이하게 만든다. 게임 도중 두루마리를 얻으면 도전과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히든 도전과제도 숨겨져 있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새로운 재미요소로 다가오기도 한다.

한편 이번에는 총 53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원작의 유명 캐릭터가 더욱 선명한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캐릭터는 저마다 스킬을 갖고 있고, 같은 캐릭터를 모으면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는 저마다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게임에 따라 특화된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코스튬과 스킨도 있어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중에는 푸드 시스템이 있다. 푸드는 일종의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총 26개의 푸드가 준비되어 있다. 푸드는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스타패스의 보상, 상자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푸드기어라는 아이템을 통해 원하는 푸드를 강화할 수도 있다. 푸드는 고득점을 노릴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추가된 푸드 시스템
이번에 추가된 푸드 시스템

랭킹도 준비됐다
랭킹도 준비됐다

게임의 과금은 일종의 배틀패스인 스타패스와 뽑기 등이 있다. 그리고 광고 재생을 통해서도 여러 추가 요소를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하루에 20개의 입장권을 제공하는데, 입장권을 다 사용했다면 이후 플레이에는 보석을 소모하거나 광고시청을 하면 된다. 광고가 싫다면 광고를 없애는 광고 지우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과거 피쳐폰 시절에는 유료로 판매했던 게임이지만 이제는 무료로 다운받기 때문에 유료 구매나 광고 시청 같은 BM 모델은 랭킹이나 대전 플레이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미니게임천국’은 지금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간단한 게임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잠시 즐기기에 적당한 게임이다.

광고만으로도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광고만으로도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게임와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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