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카본 휠 옵션 추가한다 ‘영국 다이맥과 협업 예고’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모델들이 이제 영국의 전통 있는 유명 휠 제조사의 제품을 옵션으로 사용하게 된다.
27일(현지시간) 외신은 현대자동차 N이 영국의 휠 전문 업체 ‘다이맥(Daymag)’ 및 한국카본 복합재 전문 업체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다이맥에 대한 새로운 휠에 대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휠은 복합재 외부 테두리와 단조된 금속 중심을 특징으로 한다.
2,040kg 이상의 무게를 갖춘 아이오닉 5 N에서는 특히 40-50%의 무게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롤링 저항과 스프링 하중의 감소도 얻게 된다.
다이맥은 이미 2023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현대차 스탠드에 N 퍼포먼스 탄소 하이브리드 휠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현대차 N 모델에 제공될 다이맥 휠 옵션의 출시일 및 가격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나 2019년 르노 스포츠 메간 RS 트로피-R 해치백 모델에 제공된 다이맥 휠 옵션은 1만 2천 파운드(약 1900만 원)의 가격표로 제공된 바 있다.
한편, 다이맥은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더 많은 공급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맥은 F1, 르망, 인디카 및 WRC 팀들에 휠을 제공하면서 1974년부터 휠을 제작해 왔다. 1995년 최초의 탄소 모터바이크 휠 개발에 이어 2004년에는 최초의 탄소 하이브리드 자동차 휠을 개발했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