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싱가포르가 타이칸으로 장거리 횡단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외신은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가 태국 방콕에서 싱가포르까지 1,845km를 29시간 15분 만에 완주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타이칸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횡단하면서 성능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장거리 여행이 빠르고 원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방콕 외곽의 방 야이에서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여정은 세 명의 기자가 운전을 분담했으며, 포르쉐는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리버리를 차량에 적용했다.
차량은 충전소에 도착하기 1시간 전에 예약하여 빠르게 다시 주행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충전소 이후 타이칸은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의 SG50 격자 구조물로 진입하여 포르쉐 관계자들과 싱가포르 포르쉐 클럽 소유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포르쉐 싱가포르의 총괄 매니저 안드레 브랜드는 “우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은 이미 스포티한 성능과 역동적인 핸들링, 효율적인 충전에 한 벤치마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의 장거리 국경을 넘나드는 전기차 여행이 빠르고 원활할 수 있다는 것을 타이칸이 보여줌으로써 전기차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571마력으로 3.9초의 제로백과 최고속도 240km/h를 제공한다. 가격은 약 11만 달러(1억2천만 원)부터 시작하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해외 기준 512km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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