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디 써머 투어 2023’로 아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투어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 등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아우디는 이번 투어를 통해 신차 ‘Q8 e-트론’을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일본 도쿄 아우디 풋볼 서밋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29일 일본 리그 상위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내달 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리버풀 FC와 경기를 벌인다.
아우디는 이번 써머 투어에서 전기차 ‘Q8 e-트론’을 선보인다. 아우디 써머 투어의 주요 색상 조합을 반영한 스페셜 무늬도 적용했다. 아우디는 차를 일본에 먼저 공개한 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우디 Q8 e-트론은 최적화한 주행 콘셉트와 전 모델 대비 향상된 충전 성능, 배터리 용량이 특징으로 꼽힌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스포츠백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최대 600㎞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독일 아우디AG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십은 계속 진보하고 있다”며 “이번 써머 투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아우디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아우디 Q8 e-트론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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