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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에 15원, 한달에 30만원 벌었다?”…’사이버폐지’ 뭐기에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리워드 광고 페이지를 클릭해 소액을 버는 ‘사이버 폐지’ 수집이 최근 극성이다. 폐지 줍듯이 잠깐 짬을 내서 푼돈을 모아간다는 뜻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광고는 보지 않고 링크만 클릭해 포인트를 받아가는 ‘체리피킹’을 하지만, 리워드 광고의 효율이 워낙 좋아 이 같은 누수 효과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인트를 받아가라”며 여러개의 광고 링크를 모아서 게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광고 노출의 대가로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광고들이 다수 있는데, 이를 모아서 한번에 클릭하기 쉽도록 만든 것이다.

네이버의 경우 10원 단위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주는 광고상품인 ‘프리미엄패키지’를 만들어 광고주를 끌어모은다. 이들이 광고비로 낸 금액의 일부가 광고를 클릭한 이들에게 포인트로 돌아가는 구조다. 제품 구매나 별도의 개인정보 제공 없이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클릭에 참여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일반 광고와 달리 고객이 ‘적극적’으로 광고까지 찾아오기 때문에, 신규 인입효과를 노리는 보험사 등이 주로 광고를 내건다.

문제는 이러한 광고 링크만 여럿 모아서 게시하는 ‘사이버 폐지’의 경우다. 광고를 보지 않고 링크 클릭만으로 포인트를 적립 받고 인터넷브라우저 창을 곧바로 닫아버리는 패턴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매월 사이버 폐지수집으로 수십만원어치 포인트를 모았다고 자랑하는 이들도 적지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체리 피킹’이지만, 광고 노출을 대가로 포인트를 지급하겠다는 광고주 입장에서는 무의미하게 새나가는 비용이 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처음 패키지 광고계약을 맺을 때 비용을 집행할 뿐, 더 많은 소비자가 광고를 클릭한다고 광고주가 더 부담하는 시스템은 아니다”며 “리워드 광고는 일반 배너광고에 비해, 클릭한 뒤 실제 회원가입이나 상품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훨씬 높아 주로 보험사나 카드사 광고주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링크만 모아놓는 사이버 폐지를 인지는 하고 있지만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나마 해당 페이지에 3초 이상 접속을 유지하는 룰을 적용하는 등 최대한 광고를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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