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 멧세에서 게임스컴 2023이 개최된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국내 넥슨과 중국의 텐센트, 미호요 등이 출전 별들의 잔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게임스컴은 사상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관 규모는 지난해보다 1만 평방미터가 증가한 23만 평방미터로 확대됐다. 또한 참가 국가도 지난해 53개 국에서 60개국으로 늘어났다. 모두 게임스컴 최고의 기록이다.
이처럼 게임스컴은 세계 최고의 게임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마도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게임들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대작 게임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 게임사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한다.
넥슨은 게임스컴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헤이븐’은 메인 병사 캐릭터 블레이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90초 가량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가족을 궁지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잡는 블레이드의 서사와 강렬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의 전투 장면과 신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어떤 신작 게임을 공개할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붉은 사막’의 공개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업체도 게임스컴에서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 레벨인피니트는 전 세계 파트너 스튜디오와 함께 6종류의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레벨인피니트는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제이드 ▲GTFO ▲스탬피드: 레이싱 로얄 ▲싱크드 ▲웨이파인더 등 6종의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모바일로 개발 중인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제이드’는 기원전 3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다.
호요버스도 자사를 대표하는 4종류의 게임을 게임스컴에서 공개한다. 호요버스는 ‘붕괴 3rd’와 ‘원신’, ‘붕괴 : 스타레일’과 출시 예정작인 ‘젠레스 존 제로’를 게임스컴에서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젠레스 존 제로’도 시연을 통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개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게임스컴은 해외는 물론 국내 게임사도 참가하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할 대작 게임들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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