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2.5터보 AWD
304마력, 43토크
순둥한 얼굴에 싹수없는 성능까지 갖춘 녀석입니다.
5천만 원을 예산으로 한다면,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제법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동급 세그먼트 차량 중
측면 디자인이 가장 럭셔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9인치 알로이 휠은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지만
컴포트한 느낌을 원한다면 18인치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미쉐린의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는데요
앞 225/40R19
뒤 255/35R19
18인치의 경우 225/45R18 이 적용됩니다.
아쉬운 점은 18인치에 브렘보 브레이크 선택이 안되네요
뒷모습도 온순하지만
304마력의 출력을 내는 이 녀석은
공도에서 아주 재미있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준수합니다.
블랙 색상의 실내 디자인은 언제 봐도 깔끔합니다.
운전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컬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전 중 가장 많이 접촉하는 것은 시트와 핸들인데요~
전 이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제네시스 엠블럼은 진화를 거쳐
이제는 참 멋있어 보이네요
곳곳에 제네시스 다운 고급스러움을 심어 두었고요
3D 계기판은 꽤 시인성이 좋습니다.
툭 튀나 온 디스플레이는
좋은 위치에 있어 시인성도 좋았고요
선명해진 터치 공조와 물리적 버튼들
직관적이라 사용이 편리하더라는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말뚝 기어의 느낌은 남다르죠~
수동을 운전했던 분이라면 공감하실 듯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을 한대 모아두었고요
퀼팅 패턴의 나파 가죽 시트는
착좌감도 좋고 예쁘기도 하네요
패밀리 세단보다는
나를 위한 자동차라고 생각되는데요~
4인이 타기에도 좁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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