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성능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N 공개…”내연기관 스포츠카 감성 가져왔다”

한국금융신문 조회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스포츠카가 가진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전기차로 가져왔다고 자신한다.

현대 아이오닉5N.

고성능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N 공개…”내연기관 스포츠카 감성 가져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전날 N서울타워에서 열린 실차 공개에서 본 아이오닉5N은 검정 범퍼 커버와 그릴 가운데와 차량 하단부를 가로지르는 빨간 포인트 컬러로 기존 차량 보다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차량은 길이 4715mm, 너비 1940mm로 기존 차량 보다 커졌고, 높이는 1585mm로 20mm 가량 낮은 자세를 취한다. 운전석도 스포츠카처럼 낮은 자세에서 앉을 수 있게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5N은 합산출력 448kW(650ps), 토크 740Nm을 발휘한다. 여기서 스티어링휠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478kW, 770N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10초까지 유지되고 다음 10초 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가 77.4kWh급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아이오닉5N은 84kWh로 업그레이드 했다. 주행목적에 맞게 배터리 온도를 사전에 설정하는 전용 기능도 추가했다.

고성능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N 공개…”내연기관 스포츠카 감성 가져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일상은 물론 트랙을 달리는 고성능 주행 감성을 내기 위해 신경 썼다.

김태환 현대차 msv프로젝트6팀 연구원은 “아이오닉5N은 고성능 내연기관차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내연기관차 특유의 엔진 굉음이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에 인위적인 소리를 통해 이를 구현한다. 아이오닉5N에는 스피커 10개로 구성된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구축했다. 일반적인 전기차에는 내부 스피커만 있는 것과 달리 아이오닉5N은 2개의 외부 스피커도 구성했다.

주행 측면에서는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로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N e-쉬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변속 충격과 변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와 연동된 가상의 엔진 RPM과 기어단이 클러스터에 표시돼 가감속시 보다 직관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고성능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N 공개…”내연기관 스포츠카 감성 가져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전 세계 딱 1명만 탈 수 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세상에 단 1대뿐인 특별한 車
    •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 “테슬라 넘어설까”.. 기아, 440km 주행거리 신차에 넘치는 ‘기대감’
    •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차·테크] 공감 뉴스

    • "100회 시도하면 99번 실패…꿋꿋이 반복해 SRS 개발"
    • “제네시스 이제 어떡하나” … 초특급 대형 세단 등장 소식에 회장님들 ‘관심 폭주’
    •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싼타페·아이오닉 5 N,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 포드, 오프로드 무대 달리는 슈퍼카 개발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매일 먹었는데… 저녁에 먹으면 '독' 되는 음식 BEST3

      여행맛집 

    • 2
      “폐업률 4년 연속 증가” 식당 폐업 많은 지역 1위, 서울 아니었다

      경제 

    • 3
      32세 류호정 전 의원의 새 직업: 노동 운동, 사회학 전공과 관련 1도 없어서 매우 신선하다

      뉴스 

    •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아모림의 황태자' 부상으로 토트넘전 결장→'시즌 아웃' 가능성 언급

      스포츠 

    • 5
      "많이 보고 싶었어" LG 캠프에 깜짝 등장…'29년 만의 KS 우승→눈물의 작별' 잠실 예수가 떴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전 세계 딱 1명만 탈 수 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세상에 단 1대뿐인 특별한 車
    •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 “테슬라 넘어설까”.. 기아, 440km 주행거리 신차에 넘치는 ‘기대감’
    • “단종됐던 이 車”.. 401km 주행거리와 1,800만 원대 가성비로 새롭게 재등장

    지금 뜨는 뉴스

    • 1
      KIA 이의리 잇는 좌완 150km 파이어볼러가 뜬다…홍원기의 선택 2025, KBO 1순위 루키의 지각변동

      스포츠 

    • 2
      바다를 품은 맛, 오션뷰 기장 맛집 BEST 3

      여행맛집 

    • 3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경제 

    • 4
      "꿈같은 시간 영원하지 않아" 깨달은 이정후, 하루하루가 소중…부담느낄 '이유'도 '틈'도 없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 5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경제 

    [차·테크] 추천 뉴스

    • "100회 시도하면 99번 실패…꿋꿋이 반복해 SRS 개발"
    • “제네시스 이제 어떡하나” … 초특급 대형 세단 등장 소식에 회장님들 ‘관심 폭주’
    •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싼타페·아이오닉 5 N,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 포드, 오프로드 무대 달리는 슈퍼카 개발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매일 먹었는데… 저녁에 먹으면 '독' 되는 음식 BEST3

      여행맛집 

    • 2
      “폐업률 4년 연속 증가” 식당 폐업 많은 지역 1위, 서울 아니었다

      경제 

    • 3
      32세 류호정 전 의원의 새 직업: 노동 운동, 사회학 전공과 관련 1도 없어서 매우 신선하다

      뉴스 

    •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아모림의 황태자' 부상으로 토트넘전 결장→'시즌 아웃' 가능성 언급

      스포츠 

    • 5
      "많이 보고 싶었어" LG 캠프에 깜짝 등장…'29년 만의 KS 우승→눈물의 작별' 잠실 예수가 떴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KIA 이의리 잇는 좌완 150km 파이어볼러가 뜬다…홍원기의 선택 2025, KBO 1순위 루키의 지각변동

      스포츠 

    • 2
      바다를 품은 맛, 오션뷰 기장 맛집 BEST 3

      여행맛집 

    • 3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경제 

    • 4
      "꿈같은 시간 영원하지 않아" 깨달은 이정후, 하루하루가 소중…부담느낄 '이유'도 '틈'도 없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 5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경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