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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9,300원 ▼200 -0.68%)는 토종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COMPAS·콤파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콤파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을 연결하고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의 50%, 최대 10억 원 한도를 지원해준다.
KT는 초거대AI 모델 ‘믿음’ 구축에 필요한 AI반도체 개발에서 리벨리온과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초거대 AI에 최적화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ATOM+(아톰플러스)’의 개발과 적용을 이번 사업 목표로 내세웠다.
KT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콤파스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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