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윈도우PC를 사용 하다가 Mac 으로 옮겨간지가 대략 12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Mac 으로 옮겨가기 전에는 윈도우 컴퓨터 신봉자로 호환성이 떨어지는 맥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상당히 컸습니다. 주위에서 맥을 쓰는 사람을 이해를 못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조립한 윈도우 PC 가 고장이 나고 급하게 컴퓨터를 사야 하는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오랜만에 조립 제품을 알아보려니까 일일히 부품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도 해야 하는 등 할일이 한두게가 아니더군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태라 조립도 필요 없고 부품도 공부할 필요 없는 아이맥을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처음 접하는 맥 제품이라 적응에 대한 걱정과 성능이나 여러 부분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며칠 사용해보니 이런 걱정이 기우에 불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주만에 바로 적응을 했고 왜 그동안 바보같이 윈도우 PC를 왜 사용했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로 너무 잘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공인인증서 같은 툴을 요구하는 정부 사이트를 만나면 경우 살짝 피곤해지긴 하지만 이런 부분도 많이 해결이 된 상태 입니다.
아이맥을 거쳐 지금은 10년 가깝게 사용한 15인치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인데도 동영상 편집을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블로그 작성이나 웹서핑 등에 있어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맥을 사용하면서 OS 업그레이드만 계속해왔지 포멧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윈도우 컴퓨터 사용할때는 1년에 몇번씩 포멧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편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국내서도 맥북을 보는게 쉬워졌습니다.
카페나 도서관 같은데 보면 상당히 많은 맥북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맥북이 가격이 비싸서 초반 접근이 부담스런긴 하지만 내구성이나 편리함과 안전성 그리고 저처럼 10년 정도 쓴다고 가정하면 상당한 가성비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이었다면 4년 정도 사용하면 버벅 거리면서 포멧과 함께 신제품 구매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맥북은 가격이 비싸지만 하드웨어+OS를 애플이 주관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처음처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있는 맥북을 찾고 있다면 맥북 중에서는 맥북 에어를 추천 드립니다. 맥북 에어 초창기 모델은 성능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인텔 CPU가 아닌 애플 자체 실리콘 칩을 탑재하면서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애플이 지난 6월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개최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 ‘맥북 에어 15′를 공개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국내 출시를 기다려 왔는데 신형 15인치 맥북 에어 2023년형 모델이 국내에서 본격적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 했습니다.
신형 맥북에어 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새롭게 추가된 15인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맥북에어 성능에는 만족 하는데 화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가의 맥북프로 라인으로 옮겨야 했다면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맥북프로가 고성능 모델로서 모든 면에서 좋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또한 두껍고 무겁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맥북에어 15인치 모델은 다릅니다.
이 녀석은 11.5mm 두께로 15인치 노트북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에 무게는 1.51kg 입니다. 하지만 같은 크기의 LG그램(15인치/1.12kg), 삼성 갤럭시북3(15인치/1.46kg)과 비교해서는 좀 더 무겁긴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무게 차이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충분히 커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맥북 에어 15는 8코어 CPU, 10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M1칩 대비 최대 1.4배, 인텔기반 맥북에어 대비 최대 12배 빠르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8시간으로 기존 노트북 대비 50% 더 길어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LCD)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2880 x 1864 픽셀) 500니트, 전면에 풀HD(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투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6 와 블루투스 5.3을 지원 합니다.
측면을 보면 안전하고 편리한 맥세이프, 썬더볼트 2개, 3.5mm 헤드폰 잭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워드프레스, 웹서핑을 주로 하고 초고화질 동영상 편집이 주가 아니라면 가성비 노트북으로는 맥북에어 M2 15인치 모델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도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을 10년 가까이 사용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변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파이널컷으로 무거운 4K 동영상 편집을 할때는 신형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하지만 그외 일상적인 작업 에서는 전혀 부족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은 갤럭시를 고집하지만 노트북은 맥북만을 고집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컴퓨터 구매하고 나서 그 외 복잡한 포멧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처음과 같은 상태의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맥북을 강력 추천 합니다.
13인치와 15인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번 2023년형 모델에서 두 제품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스펙이 다 비슷하고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화면의 크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화면 크기외에 다른 부분이라면 15인치 모델에는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반면 13인치 모델은 4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 했습니다.
두 제품을 선택할때 큰 화면과 배터리 사용시간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한다면 15인치 모델을, 그렇지 않고 휴대성과 가격을 생각 한다면 13인치 모델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초고화질 동영상 편집을 원하신다면 맥북프로 제품을 고려하시면 될 것 같네요.
2023년형 맥북에어 15 인치 모델은 지금 사전예약이 진행 중 입니다. 애플 공홈에서도 진행 중인데 공홈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도착이 7월24일부터 26일 사이에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애플 공홈에서는 신용카드 할인 같은게 없어서 정가 그대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쿠팡 같은 경우는 현재 신용카드구매시 5% 할인과 애플케어 플러스 30% 할인 무이자 할부 최대 22개월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7월 17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고 와우회원 같은 경우 로켓배송으로 7월19일 받을 수 있다고 나옵니다.
만약 기본 구성 그대로 구매를 할 경우는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할인이나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램을 올린다거나 저장공간을 늘릴 생각이 있다면 애플 공홈에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애플 맥북에어 시리즈 외에도 맥 스튜디오 사전예약도 같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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