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가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BMW 8100대, 벤츠 8003대, 렉서스 1655대, 볼보 1372대, 아우디 1347대, 포르쉐 1109대 등이다.
베스트셀링카는 2693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2091대), S클래스(1619대), 렉서스 ES(825대) 순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같은기간 3만8106대를 판매한 BMW가 벤츠(3만5423대)에 2700여대 앞서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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