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추진 노력 및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펄어비스도 지난 8일 ‘PEARL ABYSS ESG STORY’를 발간했다
엔씨(NC) 윤송이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다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ESG경영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23년에도 ‘올바른 목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며, 해당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를 비롯해 이해관계들자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엔씨(NC)는 ESG PLAYBOOK 2022를 통해 ▲고객과 직원 측면에서 ‘함께 만드는 즐거움’, ▲기술 개발과 적용 측면에서 ‘디지털 책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 측면에서 ‘사회 질적 도약’ 등 3가지 ESG경영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2022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서는 콘텐츠와 서비스 내에서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를 위한 활동과 개발단계부터 이어지는 고객 소통 문화를 소개했다. 엔씨(NC)는 세계 각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컬처럴라이제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 단계부터 이용자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엔씽(NCing)’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AI윤리, 서비스 안정성과 관련된 노력과 성과를 공개했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을 취득했으며 다양한 국제 정보보안 인증을 유지 및 갱신하며 보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사회 질적 도약’은 환경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을 포함한다. 엔씨(NC)는 환경경영을 위한 실행체계를 갖추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 기반으로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요인을 평가한 후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NC [WITH] PLAY’를 시작해 미래세대,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넷마블 2023 ESG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담겨있다.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3년 성과 일부도 포함했다.
2023 넷마블 ESG 보고서는 ▲모두의 즐거움 추구,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지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문화 형성 등을 테마로 구성했다.
넷마블은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전환하고 국내 게임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는 등 변화된 ESG 전략을 바탕으로 인재확보, 기술혁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넷마블 고유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유저 만족 제고’라는 목표 아래 ▲양방향 유저 소통 확대 ▲고객 응대 역량 제고 ▲고객접점활동 등의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 고객 상담 운영 채널 다각화, 서비스 리스크 관리 조직 신설 등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경영 전략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펄어비스의 두 번째 ESG 보고서 ‘PEARL ABYSS ESG STORY’에서는 ▲게임 개발 기지 홈 원(HOME ONE) ▲ESG 경영 체계 및 전략 ▲ESG 주요성과 등 작년 한 해 동안 이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2022년 8월 입주한 신사옥 ‘홈 원’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자원 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윤리·경영 업무의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제적, 사회적 이익 균형 유지를 위해 집중했다.
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준수하고,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글로벌 게임사로서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 구호·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다. 2000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국제협약을 통해 공식 발족한 이후,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친인권, 친환경, 노동 차별 반대, 반(反)부패 등 10대 원칙을 준수해 기업활동을 전개한다.
위메이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회사 운영 및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기업시민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1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하고, 책임감이 있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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