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자동차에 관심 있는 서울 소재 대안학교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일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오산시 케이카 오산동탄직영점·오산경매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중고차 매입·진단·판매 등 중고차 유통 과정과 온라인 중고차 입찰 상황 생중계 관람 등을 통해 케이카 중고차 비즈니스의 주요 업무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브랜드 광고 촬영에 사용한 의상을 경매에 부친 뒤 수익금 전액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고 있는 케이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 케이카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활동, 요양원 의류 기부,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등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지현 군은 “이렇게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중고차 회사가 있는지 몰랐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환 군은 “실제로 중고차를 사고파는 현장에 방문해 체험해 보니 중고차 산업이 계속 커지고 유망하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동차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청소년들이 중고차에 대한 더 큰 흥미와 이해를 갖길 바란다”며 “향후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중고차 시장을 더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