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카 우루스가 내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출시되면서 유일한 전동화 SUV 제품이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고성능 SUV 우루스의 PHEV 버전이 2024년 말 전까지 출시되면서 현재 모델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우루스 S와 우루스 퍼포만테는 PHEV 출시 전까지만 판매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화된 우루스는 순수 전기 모델인 2세대로 출시될 예정인 향후 10년 후 전까지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우루스는 레부엘토에 이어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PHEV가 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우라칸 후속 모델이 공개되면서 세 번째 PHEV가 된다.
하이브리드화 되면서 우루스는 현재 650마력의 V8보다 더 강력해질 예정이다. 외신은 출력이 약 811마력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량은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람보르기니 측은 대배기량 내연기관 엔진이 최신 유로 6 표준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데에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유로 7이 오는 2025년 중반에 시작되면 훨씬 더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빙켈만 사장은 내연기관이 특히 유럽에서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35년에 내연기관 신차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더라도 세금이 너무 높아서 사람들이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합성 연료가 기존 차량을 유지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