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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2.5 가솔린 터보 vs 1.6 가솔린 터보 그리고 N라인

라스카도르 조회수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약 38년간 판매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중형 세단 모델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DN8 코드명을 가지고 있는 8세대 모델로 2019년에 최초 공개되었지만 다소 아쉬운 디자인 변화로 생각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2018년 7세대 쏘나타 모델은 10만대가 판매되었고 한국 시장에서는 6만 5천대가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8세대 쏘나타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 7만 6천대 / 한국 시장에서는 6만 7천대로 판매량이 늘지가 않았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했지만 소비자 반응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은 오히려 이전 디자인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다소 특별할거 없었던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은 경쟁 모델들에게 판매량을 내주었으며 SUV 시장이 커지면서 중형 세단에 대한 입지 또한 낮아졌습니다.

2023년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니 이렇게 디자인을 잘하는 회사가 전에는 왜 그랬지?” 라고 말이죠.
최근 현대자동차 신형 모델들인 그랜저 / 코나 디자인을 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현대자동차 얼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쏘나타 1.6 터보 vs 2.5 터보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전과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없습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 / 1.6 가솔린 터보 / 2.0 LPG / 2.0 가솔린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 2.5 가솔린 터보 모델까지 총 5가지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동시에 시승을 해봤습니다.

첫 번째로 시승한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290마력 / 최대토크 43.0kg.m의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페이스리프트 이전에도 N라인 모델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있었고 제원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해본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 전체적인 엔진 필링 뿐만 아니라 엔진에 대한 진동 / 소음에 대한 억제가 좋았으며 서스펜션 및 하체에 대한 변동으로 차량은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두 번쨰로 시승한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180머력 / 최대토크 27.0kg.m의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델 또한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다름 없는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 또한 엔진 진동이나 소음 그리고 서스펜션 및 하체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졌으며 노면이 좋지 않은 도로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러워졌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비교하면 물론 배기량이 높고 출력이 높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가속감은 월등히 좋습니다. 하지만 1.6 가솔린 터보 모델도 일상생활 주행하는데 절대 부족함이 없으며 연비 / 차량 가격 등 경제적인 부분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놓고 본다면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후에 각 차량별 좀 더 자세한 시승기를 따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쏘나타 N라인

페이스리프트 이전 N라인 모델은 사실 기본 디자인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변화되었지만 기본 디자인 자체가 인기가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2.5 가솔린 터보라는 높은 배기량과 차량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았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2.0 가솔린 / 1.6 가솔린 터보 / 2.5 가솔린 터보 3가지 엔진에서 모두 N라인 디자인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일반 모델 디자인 또한 N라인에 버금가는 공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이를 본다면 그릴과 범퍼에 대한 형상과 크롬 라인을 축소한 무광 블랙의 라인으로 N라인 범퍼 디자인이 달라지며 N-LINE 앰블럼 하나로 디자인에 차별성을 완성합니다. 다만 2.0 가솔린 모델에서도 N LINE을 선택한다는 것에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함이 덜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을 보여줍니다.

전면 디자인에서 기본 모델과 N라인 모델에 대한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면 후면 디자인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우선 리어 디자인에서 N라인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머플러 디자인이 범퍼 끝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지만 N LINE 모델은 듀얼 라인 /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고 있어 고성능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대한 부분에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N LINE 뱃지는 뒤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측면 디자인에서 달라진 점은 블랙 하이그로시 아웃사이드 미러 / 블랙 투톤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 사이드 스커트의 사이드 실 몰딩 / 프론트 휀다 LED 방향지시등에 N LINE 뱃지에 대한 부분 그리고 N LINE 19인치 전용 휠과 N 휠캡이 있습니다.

차량 실내에 차이는 어떨까요? 먼저 스티어링 휠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요. 기본 형식은 동일하지만 6시 방향에 N 로고가 추가되고 스티어링 휠 가죽과 레드 스티칭이 추가되어 차별성을 주고 있습니다.

차량 센터페시아 공조기에 레드라인을 적용하여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엔진 스타트 버튼 또한 블랙 톤으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N Line을 사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차량 시트입니다.
버킷 스타일의 시트는 가격 대비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알칸타라가 적용된 시트는 일반 모델 대비 몸을 좀 더 제대로 지탱해줄 수 있으며 알칸타라 재질을 사용하지만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편의성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분명 많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한국 내수 시장의 경쟁 모델인 기아 K5 / 르노코리아 SM6 (탈리스만)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인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그리고 폭스바겐 아테온, 파사트 / 푸조 508 등 다양한 미드 사이즈 세단 시장에서 좋은 판매량을 기대해볼만 모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라스카도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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