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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일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130km/h로 승인 “벤츠의 두 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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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속도로 어시스턴트가 2024년형 5시리즈와 7시리즈에서 독일 최초로 130km/h의 속도 사용이 승인됐다.

BMW는 13일(현지시각) 독일 연방 자동차 교통국으로부터 레벨 2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속 130km의 속도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BMW의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아우토반 어시스턴트는 이제 특정 도로에서 최고 13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독일에서 승인된 최초의 시스템이다.

고속도로 어시스턴트는 운전자가 장시간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드라이브 파일럿과 달리 운전자는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없으며, 항상 운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반면 벤츠의 시스템은 최대 64km/h의 속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 시 효율성이 떨어진다. BMW는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편안함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분된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우토반 어시스턴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BMW의 ADAS 시스템이 i5와 5시리즈 세단에 도입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이미 7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다. BMW는 능동적인 차선 변경 보조 장치와 결합하여 신형 5시리즈와 7시리즈 세단 구매자에게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MW는 5시리즈 및 7시리즈 운전자를 상시 감시하는 기능으로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반자율 주행 시스템을 갖춘 BMW 차량에는 주변을 주시하기 위한 카메라와 초음파 및 레이더 센서뿐만 아니라 HD 매핑을 사용한다.

-MOTORDAILY-






모터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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