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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팔리겠지?” 7천 중반 신형 GLC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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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국내 출시를 앞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의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이번 신형 GLC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는 4기통 디젤 모델 ‘더 뉴 GLC 220d 4매틱’, 4기통 가솔린 모델 ‘더 뉴 GLC 300 4매틱’이 우선 출시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 두 모델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일까? 함께 살펴보자.
 

신형 GLC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220d 모델은 2.0L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며 최고출력 197 PS,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1km/L, 0 -100km/h 도달시간은 8초다.
 
300 4MATIC은 2.0L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58 PS,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 만에 가속하며, 복합연비는 10.8km/L다. 또한 사륜구동과 오프로드 기능 탑재로 여러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구동력과 접지력을 보장한다.
   

벤츠는 이러한 성능을 가진 신형 GLC가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떤 노면에서든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여기에 선택사양으로 여기에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 axle steering)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AIRMATIC air suspension)을 마련했다. 
 

신형 GLC의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1890mm)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과 휠 아치를 강조하는 매끄러운 측면 디자인으로 공기저항 계수 이전 세대(0.02Cd)보다 개선되면서 0.29Cd를 기록했다.
 
라인업 별로는 더 뉴 GLC 220 d 4MATIC에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크롬 장식 및 다크 그레이 컬러의 루브르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된다. 
 

이와 달리 더 뉴 GLC 300 4MATIC은 AMG 라인(AMG Line)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포티함이 배가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포함된 AMG 프론트 에이프런, AMG 퍼포먼스 룩 디퓨저가 적용된 리어 에이프런, AMG 사이드 실 패널 등이 탑재됐다.
 

GLC의 실내는 외부와 달리 모던함과 럭셔리함이 결합되어 디자인됐다. 대시보드 상부에는 운전석, 중앙, 조수석에 항공기의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통풍구가 1-3-1 형태로 위치해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12.3 인치 LCD 스크린(운전석)와 11.9 인치의 화면(중앙)이 자리 잡고 있다. 참고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에게 보다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2세대가 탑재했다. 
 

또한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새로운 콘셉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고,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은 이전 모델 대비 70L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L까지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공간감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벤츠는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신형 GLC에 다양한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좀 더 살펴보면,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고,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에어백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뒷좌석 사이드 포함해 총 10개가 탑재됐다.
 

여기에 신형 GLC에는 벤츠의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기능은 아래와 같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이 밖에도 벤츠는 64가지 색상으로 취향과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러닝 보드,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핸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열과 소음을 완화해 안락한 주행을 돕는 열, 소음 차단 글래스,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을 더 뉴 GLC에 기본으로 갖췄다.
 

더 뉴 GLC의 국내 출시 시점은 올여름이 될 예정이다. 라인업별 판매 시작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GLC 220 d 4MATIC’ 7570만 원, ‘GLC 300 4MATIC’ 8580만 원이다. 
 
국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달간 벤츠가 국내에서 월간 판매 1위에 올랐지만, 5월까지의 누계 판매량에서 BMW가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수입차 1위와 2위 자리를 놓고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벤츠가 새로 합류하게 될 신형 GLC로 향후 확실한 우위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많이 팔리겠지?” 7천 중반 신형 GLC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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