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볼보자동차가 소형 전기 SUV EX30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2025 볼보 EX30은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전기 SUV입니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는 네 번째 모델입니다. EX30은 중국의 지리자동차에서 개발한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합산 총 출력 428마력, 최대 토크는 55.4kgm입니다.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볼보의 이미지답게 EX30도 안전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자전거, 스쿠터 운전자가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운전자가 문을 여는 것을 방지하고 경고하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또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위해 최신 자동 주차 보조 장치 기능도 적용되었습니다.
대시보드의 12.3인치 터치 스크린은 최신 버전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중앙 장착 디스플레이는 모든 중요한 운전 정보와 기타 차량 설정 및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제어합니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은 “(소비자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 따라서 작지만 더 강력하다. EX30은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도 인간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EX30은 미국에서 3만 4950달러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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