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버전 K-와우 파판인가?…5월 4일 ‘크로노 오디세이’ 뚜껑이 열린다
‘그랑사가’ 개발사 엔픽셀이 5월 4일 ‘크로노 오디세이’의 뚜껑을 연다. 이날 인 게임 영상이 공개된다. 이 타이틀은 2년 전 영상을 공개하여 글로벌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엔픽셀 내부에서 기대 중인 플래그십 타이틀이다.
엔픽셀 담당자는 “요즘 MMORPG라면 생각하는 이미지가 많아 달라졌다. 이번 ‘크로노 오디세이’는 모바일이 아닌 PC 콘솔로 나온다. 한국 시간 4일 오전 8시에 공개되며, 영상 플레이 타임은 4~5분 정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서양의 시장을 타깃으로 한 콘솔 지원되는 PC MMORPG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나 ‘파이널 판타지’에 가까운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요즘 시대의 ‘와우’나 ‘파판’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엔픽셀은 27일 22초 분량의 ‘크로노 오디세이’ 오피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엔픽셀 로고와 함께 어딘가를 향해 몰려가는 짐승 무리와 창을 든 전사의 모습이 담겼다. 저 멀리 거대 괴수의 모습도 보이며, 모두가 어딘가를 향해 총 공격을 감행하는 모습이다.
이번 트레일러는 이 한 장면밖에 없다. 그러면서 ‘크로노 오디세이’ 로고와 함께 인간과 괴수의 얼굴이 반반 매칭 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그러면서 2023년 5월 3일 오전 8시(LA 현지 시간) 다음 주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2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누리꾼들 중 한명이 “마지막 예고편 이후 2년이 지났다.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면 이것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이 게임은 가장 기대하는 게임 목록에 있다”고 하는 의견을 남기자 “하지만 우리는 더 기다릴 것이다. 예고편에 소개될 게임은 94% 정도 완성되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한 누리꾼은 “나는 한국에 살고 있고, 모바일 게임이 아니라고 소개할 때 있었다.”면서 이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우리가 차세대 MMORPG를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진정한 PC 갓 게임이 탄생할 것인가~ 너무 기대된다”, “‘디아블로4’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진짜 미안한테 내년에 나와 주면 좋겠다. ‘스타필드’와 ‘아머드코어 6’, ‘P의 거짓’ 등 할 것도 많고 현생도 살아야한다. 제발”이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짧은 영상에도 글로벌 네티즌들의 기대가 높은 이유는 2년 전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영상 때문이다. 당시 공개된 이 영상은 228만회를 넘었다. 압도적인그래픽 퀼리티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게임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예고편은 지금까지 본 게임 예고편 중 단연 최고다.”, “나는 이 게임을 기다릴 수 없어! 영화처럼 보이고 너무 매력적이다!”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크로노 오디세이
게임 출시일은 2024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전 엔픽셀 배봉건 대표가 트위터 이용자가 출시일을 물어봤을 때 ‘아마도 내년 정도가 아닐까?’ 라고 얘기한 바 있다. 내년이라면 2024년이다. 배 대표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2024년 출시가 기대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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