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변경될 예정인 BMW 5시리즈가 위장막 없는 뒷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각) 외신은 풀체인지 모델로 데뷔할 BMW 5시리즈 및 i5의 데뷔가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것을 알리며, 후미등이 노출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의 출처를 알 수 없지만,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신형 5시리즈의 후면은 두드러진 캐릭터 라인이 없는 유선형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대신 각진 어깨선과 미니멀리즘의 도어 손잡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 작은 스포일러와 함께 양 끝에 날카롭게 다듬어진 디자인으로 마감된 모습이며, 세 개의 긴 미등이 후미등을 꽉 채우고 있다.
BMW는 신형 5시리즈에 성능 테마를 고수하면서 휠 속도와 스티어링 각도, 가속도 등을 사용하여 이상적인 댐핑력을 확립하는 9세대 버티컬 다이내믹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주행 상태에 대한 데이터의 물리적 계산을 통해 모든 주행 상황에서 명확하게 정의된 차체 제어 및 정밀 서스펜션 반음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시스템도 함께 제공되어 7시리즈 수준의 승차감과 3시리즈의 민첩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5시리즈는 상당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도 130km/h의 속도에서 핸즈프리 작동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새롭게 포함된다.
신형 5시리즈와 새롭게 전기 버전으로 함께 데뷔할 i5는 오는 5월 24일(현지시각)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 10월에 출시된다.
motordaily@naver.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