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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S2] “장사 잘했다”…DK, 5치킨보다 빛난 순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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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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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배두열 기자] 압도적인 순위방어 능력으로 경기당 평균 11.2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DK)가 무려 5마리의 치킨과 함께,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2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크래프톤 주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3일차 경기에서 77포인트(42킬)를 더하며, 중간합계 202포인트(109킬)로 1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도 18번의 매치를 치르며 획득한 96점의 순위포인트가 독보적이다. DAY4 경기를 아직 남겨뒀음에도 불구하고, 시즌1 페이즈2 우승 당시의 94점을 이미 넘어섰다. 같은 시즌 페이즈1에서 우승했던 투제트(ZZ)의 순위포인트도 92점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덕산 이스포츠(DS)가 파이널 18경기서 얻은 순위포인트 역시 77점이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2일차에서 경기당 평균 6점, 총 36점의 순위포인트를 획득하며 단숨에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던 상승세를 이날도 여섯 매치 내내 이어갔다. 

매치1에서는 초반부터 맞닥뜨린 라이벌 농심 레드포스(NSR)와의 교전에서 4킬은 물론, 풀스쿼드까지 유지하는 완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이를 발판 삼아 11킬 17포인트를 더해 페이즈1 DAY1 매치2 이후 11경기 만에 다시금 1위에 올라섰다. 

좋은 흐름은 곧바로 매치2 치킨으로 이어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546데미지만으로 7킬을 올린 오살(OSAL, 고한빈)의 정확한 히팅 능력과 자기장을 받던 Team GP가 성남 제노알파(SNGE)의 고춧가루에 무너지는 호재까지 더해지며 9킬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1ㆍ2일차 각각 1점과 0점으로 발목을 잡았던 사녹 맵도 이날만큼은 디플러스 기아의 무서운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사녹 전장에서 치러진 매치3에서 락스(ROX)ㆍ덕산 등을 상대로 한 6킬에 순위포인트 6점까지 더하며 총 12포인트를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매치4와 매치5에서도 TOP3 경쟁을 이어가는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21점을 획득했고, 마지막 매치6에서는 비록 5위에 머물렀지만 5킬을 만들며 8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디플러스 기아는 DAY2와 DAY3 양일간 총 154포인트를 획득하며 1일차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다. 18경기 평균 11.2포인트는 덕산이 시즌1 파이널 우승 당시 기록한 10점을 넘는 수치다. 무엇보다도 시즌1에 비해 시즌2 16개 팀들의 교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점을 감안할 때, 디플러스 기아의 안정적인 경기력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디플러스 기아 팀장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파비안(FAVIAN, 박상철)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보완해 광탈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운영과 브리핑을 중점적으로 복기했다”고 밝혔다. 

팀 내 최고참인 세이덴(SayDen, 전민재)은 “경기마다 급변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과정에서 팀원 간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며, “때문에 오늘은 경기 중에 좀 더 느긋하게 플레이하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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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차에서 73포인트를 따내며 선두에 올랐던 투제트는 이날 전반과 후반 극명히 갈린 경기력 속에 65포인트(39킬)를 획득,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매치3까지 투제트가 얻은 점수는 단 6포인트로, 이에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진 것은 물론, 선두와의 격차도 37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매치2 Team GPㆍ마루 게이밍ㆍ루미너스 간 난전 상황에서 광탈하거나 매치3 히든과의 초반 교전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등, ‘교전력 원탑’ 팀다운 면모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팀장 케이(kay, 이슬우)의 활약과 함께, 투제트의 화력도 제자리를 찾았다. 케이는 매치4에서 5킬 661데미지로 팀의 15킬 치킨을 이끈 데 이어, 매치5에서도 4킬 467데미지를 기록하며 투제트의 ‘2연치’를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이는 이날 하루에만 100점을 더하며, MOM(Man of the Match)포인트 순위에서 200점으로 덕산의 큐엑스(Qx, 이경석)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투제트 역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격차를 7점까지 좁히며 4일차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나란히 3, 4위에 랭크된 덕산과 농심은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각각 10점에서 36점, 32점에서 66점으로 크게 벌어지며 페이즈1 우승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날 혹시(Hoxy, 김성환)가 결장하고, 그 자리를 지피얀(ZIPYAN, 태현민)이 대신한 덕산은 매치1에서 TOP4 경쟁을 펼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0킬 13포인트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 매치2에서도 지피얀이 팀의 활로를 만들어내는 활약 속에 10킬 15포인트를 더하며 중간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덕사녹’이라고 불릴 만큼, 강점을 보여왔던 사녹 전장 매치3에서 5포인트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매치5와 매치6, 두 경기에서는 총 4점만을 획득, 이날 46포인트만을 더하는 데 그쳤다. 덕산은 1일차와 2일차에서 각각 66점과 5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첫날 선두에서 DAY2 4위까지 내려온 농심은 이날도 매치5까지 18점만을 기록하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4위 자리마저 Team GP에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10킬 치킨을 뜯으며 기사회생, 우승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PMPS 2023 시즌2 페이즈1의 우승팀이 결정될 마지막 날 경기는 4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배그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ㆍ틱톡 및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AP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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