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9860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19.1% 늘어난 5051대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스남사와 KD 협업에 따라 올해 9월부터 관련 물량이 선적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아랍에미레이트 NGT, 베트남 킴롱모터스과 계약 등을 포함해 2024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를 KD 수출할 계획이다.
내수는 12.5% 감소한 4809대다. 12.5% 감소한 수치로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증가를 위해 지난달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스포츠&칸 쿨멘에 이어, 이달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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