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개되고 나서 한동안 없어서 못 팔았던 이동식 TV LG 스탠바이미를 기억 하시나요? 유명 셀럽들이 구매해서 더 인기를 끌었던 제품인데 최근 유튜브를 보다 보니 배우 장근석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장면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동형 무선 스크린인 스탠바이미는 그런 인기에 힘입어서 파생형 제품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LG전자는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출시했습니다.
제가 리뷰를 하면서 스탠바이미는 꼭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탠바이미 GO 역시 상당히 기발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캠핑족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진 않지만 캠핑족은 정말 사고 싶은 충동이 들것 같습니다.
사실 LG 스탠바이미 리뷰를 할때 이 녀석이 충전을 해서 이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 캠핑할때도 가지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피가 커서 이동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스탠바이미 GO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7 가방이 연상되는 가방을 보고 TV가 들어 있을 거란 생각은 아마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가방안에 TV가 들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고.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TV가 가방안에 있다보니 이동시 충격 등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데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방식 입니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따라서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틱톡이나 쇼츠, 릴스가 인기라서 세로 모드 지원이 가지는 강점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기능도 있는데,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합니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retro)한 이색 경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 기능은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기능을 살펴 보면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춘 최적의 음향을 화면 앞쪽으로 발산해 소리가 보다 또렷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또한 돌비사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LG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집에서 요리, 청소 등을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이 가능 합니다.
여기서 판매 시점이 궁금한데내달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가격을 보니 출하가는 117만원 입니다.
LG 스탠바이미와 비슷한 가격대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 좀 더 비싸게 나온 것 같습니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캠핑장에 등장하는 순간 한순간에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 아이템이라 큰 인기를 누릴 것 같네요.
캠핑족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지난 2020년 출시한 ‘룸앤TV’ 역시 캠핌족을 노린 제품이었는데 그 녀석보다 이 녀석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룸앤 TV는 LG전자가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를 콘셉트로 내놓은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빨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녀석도 나오자 마자 큰 인기를 끌 것 같아서 없어서 못 파는 그런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LG 스탠바이미에 이어서 그 파생상품인 스탠바이미 GO(고) 제품도 나오고 앞으로 이 시리즈의 파생상품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시간과 화면이 더 커진 2세대 ‘스탠바이미2’ 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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