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아마존웹서비스)는 AWS 환경과 주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소스에서 조직 보안 데이터를 위해 특별히 구축된 데이터 레이크인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고객이 데이터를 집계, 정규화, 저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보안 데이터 레이크로, 보안 이벤트에 신속히 대응하고 규정 준수 감시와 보고를 간소화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데이터 관리를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Amazon S3)와 AWS 레이크 포메이션(AWS Lake Formation)을 사용해 보안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고객의 AWS 계정에 보안 데이터 레이크 인프라를 자동으로 설정해 보안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제어와 소유권을 제공한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AWS의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AWS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중 일부다.
수신된 보안 데이터를 개방형 표준인 OCSF(Open Cybersecurity Schema Framework)에 맞게 변환해 보안팀이 AWS, 보안 파트너, 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80개 이상의 소스에서 보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방대한 보안 파트너 커뮤니티의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존 램지(Jon Ramsey) AWS 보안 서비스 부사장은 “AWS는 설계 초기부터 보안 민감도가 가장 높은 조직의 요구에 맞춰 항상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80개 이상의 소스에서 데이터를 제공받는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통해, 보안팀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과 대응 방법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추가로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현재 미국 동부(오하이오, 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레곤), 아시아 태평양(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유럽(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런던) 및 남아메리카(상파울루)에서 정식 출시되었으며, 이용 가능한 AWS 리전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