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가벼운 업데이트를 진행한 2024년형 A6 및 A7을 3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제 새로운 외부 디자인 요소와 함께 내부 옵션을 외부와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A6 · A7은 세단, 왜건 및 스포트백의 트림 구조를 간소화했다. A6는 기본(Basic), 고급(Advanced), S라인(S Line) 패키지로, A7은 기본과 S라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트림 패키지는 고유한 프론트 및 리어 디자인 요소에 의해 정의된다. 기본 트림은 그릴에 크롬 프레임이 적용된 무광 블랙으로 마감됐다. 고급 라인에서는 그릴이 다크 크롬으로 마감되었으며, 리어 디퓨저 블레이드는 셀레나이트 실버로 도장됐다. 또한 스포티한 18인치 휠과 함께 제공된다.
S라인은 싱글 프레임 그릴에 크롬 인서트가 있으며, A6에는 디퓨저 블레이드가 플래티넘 그레이로 칠해진다.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에어 흡기는 무광 블랙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서트가 포함된다. 사이드 실은 더 넓어지고 19인치 휠과 스포티한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고성능 S6와 S7 모델의 경우 S6는 알루미늄 스타일의 요소와 무광 블랙 사이드 인테이크, S7은 타크 크롬 인테이크로 그릴이 마감된다. 프론트 스포일러는 두 모델 모두 셀레나이트 실버로 도장된다.
2024년형 A6 · A7은 고객이 선택한 외장 패키지와 별도로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S라인 인테리어의 경우 대시보드와 루프라인, 인테리어는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되고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대조적인 스티칭과 천공 가죽을 사용한다. 스포티함을 더하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과 발 받침대이다. S라인 패키지에는 A6용 ‘시퀀츠’ 원단과 가죽 커버가 함께 제공되며, A7은 ‘프리퀀츠’ 극세사와 가죽을 조합해 제공된다.
외관 색상은 처음으로 아르코나 화이트, 마데이라 브라운 등 총 12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또한 S 모델은 그레나딘 레드 메탈릭과 아스카리 블루 메탈릭도 선택 가능하다. 내부에는 총 8가지 선택권을 갖게 되며, 올리브 나무 내추럴과 애쉬 화산 볼캐닉 그레이 내추럴 인레이, 다이내미카 극세사를 포함한다.
모든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 뒤에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풀 LED 헤드라이트가 표준 사양으로 제공되며 파크 어시스트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2024년형 A6 · A7은 이전보다 더 어두운 색상의 림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아우디 A6 · A7은 6월 1일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A6가 5만 3,800유로(약 7634만 원), A7이 6만 3,500유로(약 9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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